진도구란 무엇일까?

2017.04.16

안녕하세요? 이지호 기자입니다. 오늘 저는 진도구에 대해서 기사를 쓸것입니다. 전 책을 보다가 진도구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Q 진도구란 무엇인가요?    



A 진도구는 진기한 도구에 줄임말로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기위해 만드는 엉뚱한 발명품입니다. 예를 들면 키가 작으면 칠판 꼭대기에 적힌 글씨까지 깨끗이 지우는 게 힘들죠? 이때 '칠판을 쉽게 지울 수 없을까' 라는 생각에서 바로 진도구적 발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기능만 충족하면 실용성과 상품성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게 바로 진도구와 일반 발명품의 차이점입니다. 기발한 방법으로 한 가지 불편함은 확실히 없앴지만, 또 다른 불편함 때문에 대중화되지 않은게 진도구입니다. 즉 상상을 깨는 상상력을 발휘하라는 것입니다.



Q 이그노벨상은 무엇인가요?    



A 매년 10월, 노벨상 시상식 전에 미국 하버드 대학교 잡지사에서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입니다. 해마다 수학, 물리학, 문학 등 열 개 분야에서 '다시는 할 수도 없고 해서도 난 되는'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 주는 상입니다. 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이 누워있는 형태가 대회 마스코트입니다. 그건 고정 관념을 벗어난 발상의 전환을 뜻하는것 입니다. (사진이 가로로 나왔어요)



또 이것에 이어서 야생 곰을 관찰하기 위해 만든 방어복입니다. 1998년 이그노벨 안전 공학상을 탔습니다.



개구리가 자기장 속에서 자석의 성질을 띌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공중부양 실험으로 이그노벨 물리학상을 탄 과학자가 몇 년 후에 새로운 연구로 진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이그노벨상은 쉽게 지나쳐버리는 호기심이나 문제점을 연구한 노력에 대한 격려지, 웃기기 위한것이 아닙니다. 



Q   이그노벨상과 진도구는 관계가 있나요?    A  네. 상식을 깨뜨리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발명품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지호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4.17

‘진도구’라는 단어를 이지호 기자 덕분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국어사전을 찾아보니까 ‘실용성이나 상품성은 전혀 없지만 오로지 한 가지 문제만을 해결하거나, 하나의 기능만을 가진 창의적인 물건’이라고 나오네요. 진도구와 의미적으로 비슷한 이그노벨상을 함께 엮어서 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사였어요.

우스꽝스럽고 별로 쓸모없다고 생각한 진도구나 이그노벨상도 고정관념을 벗어나 발상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또 때로는 그런 아이디어에서 진짜로 유의미한 것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는 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글의 분량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이지호 기자가 나름대로 기획한 흔적이 보여서 좋게 보았어요. 다만 중간에 문장을 빨리 썼는지 오타가 많았어요. 다음에 기사를 쓸 때에는 천천히, 그리고 기사를 다 쓴 후에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서 틀린 맞춤법이나 문장을 다듬으면 훨씬 더 좋은 기사를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제목이 좀 아쉬웠는데, ‘진도구란 무엇인가?’도 나쁘진 않지만, 이 기사에서는 진도구가 무엇인지 설명한 것뿐만 아니라 이그노벨상 이야기도 다뤘고 궁극적으로 상식을 깬 상상력이 만드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니까 ‘상식을 깬 상상의 즐거움, 진도구 vs 이그노벨상’으로 제목을 정하면 좀 더 글의 내용을 함축하면서도 글을 읽는 사람들이 기사의 내용을 궁금해하지 않을까요? ^^

밑줄로 표시한 부분은 띄어쓰기, 맞춤법 등을 수정한 부분이에요. 재밌는 기사 잘 읽었어요. [생활속에서] → [생활 속에서], [지우는게] → [지우는 게], [시작되는것입니다] → [시작되는 것입니다], [한가지] → [한 가지], [않은게] → [않은 게], [뜻하는것 입니다] → [뜻하는 것입니다], [야생곰] → [야생 곰], [관찰하디] → [관찰하기], [띨수있다는] → [띌 수 있다는], [발명품이라는것입니다] → [발명품이라는 것입니다]

목록보기

댓글 1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하는 기사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