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통과자

2017.04.24

안녕하세요, 저는 2년 전부터 멕시코에 살게된 Colegio Americano de Saltillo (멕시코 학교) 다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멕시코의 전통과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오블레아스 (obleas)



 첫 번째 사진은 오블레아스라고 부르는데요. 오블레아스를 만들려면 설탕, 밀가루, 물, 기름이 기본 재료이고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호박씨, 그리고 호박씨를 붙일 설탕이 필요합니다. 제가 과나후아또 (멕시코의 한 주 Guanajuato) 에서 먹어봤는데요. 오블레아스의 촉감은 마치 스티로폼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퍽퍽하면서도 그냥 설탕이 없는 부분은 그저 싱거운 맛이 나는 데요. 호박씨와 설탕이 붙여져있는 곳은 매우 사탕같고 달고 맛있었습니다. 



 



 2. 무에가노스 (mueganos) 



 무에가노스는 두 번째 사진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엿처럼 생겼지만 맛은 전혀 엿 같지 않습니다. 맛은 아주 딱딱하고 답니다. 또 이 무에가노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밀가루, 소금, 기름, 계피가루, 설탕, 물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 둘 다.) 등이 필요합니다. 저는 수학여행 때 친구가 가져온 사탕을 맛 보았습니다. 무에가노스는 입에 질긴 사탕처럼 오래 남아있고 잘 녹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사랑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한민국의 사람이 맞습니다. 멕시칸이 아닙니다. 그저 2년 동안 살았을 뿐.)



 



 지금까지 다현 기자가 소개하는 멕시코의 전통 과자였습니다. 회원님들,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4.25

와~. 멀리 멕시코에 사는 다현 기자군요! 다현 기자의 멕시코 전통과자 기사 흥미롭게 잘 읽었어요. 멕시코 음식이라고 하면 ‘타코’나 ‘브리또’ 정도를 알고 있는데, 전통 과자는 처음 알았어요. 아마 대부분의 친구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오블레아스와 무에가노스 둘 다 처음 보았는데, 사진을 보니까 오블레아스는 씨앗 호떡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무에가노스는 고구마 맛탕과 비슷해 보이기도 해요. 아! 아쉽지만 사진의 출처를 표기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사진은 삭제했어요. (어과동 기자들은 검색을 해서 오블레아스와 무에가노스 사진을 보면 좋겠어요. ㅠ)

흥미로운 기사 잘 읽었어요. 멕시코에 살고 있으니까 친구들에게 흥미로운 멕시코 문화나, 역사 등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를 더 써 보면 어떨까요? 다현 기자의 생생한 멕시코 기사가 더 기다려져요. 잘 읽었어요. ^^ 그리고 밑줄로 표시한 부분은 간단한 띄어쓰기를 수정했어요.

[만드려면] → [만들려면], [스티로폼같은] → [스티로폼 같은], [붙여져있는] → [붙여져 있는], [사탕같고] → [사탕 같고], [엿같지] → [엿 같지], [수학여행대] → [수학여행 때], [않을 것같습니다] →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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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우와~멕시코에 살고 있어요? 어과동 친구들에게 기사로 종종 멕시코 소식을 전해주세요! ^^
아 갑자기 타코가 땡김
먹고싶어요
맛있을것 같아요!!
먹구싶어요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