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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만 사는 식물을 서울숲에서 발견! 2014 바이오블리츠, 서울 숲에서 개최
"기는미나리아제비라고 북한에서 사는 식물인데, 이곳 서울숲에서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이동해서 이곳까지 왔는지 더 연구를 해 봐야겠지요."
바이오블리츠에 참가한 목표대학교 김휘 교수가 24시간동안 서울숲 생태조사를 마치고 토크쇼에서 밝힌 사실이었어요. 정말 어떻게 멀리 이곳까지 와서 살고 있는 걸까요?
지난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에서는 서울시와 산림청이 주관하고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주최하는 제5회 ‘바이오블리츠’가 열렸답니다. 100여명이 넘는 생태 전문가와 일반인 400여명이 참가해서 서울숲에서 직접 생태학습을 하고 조사도 했답니다.
물론 우리 동아사이언스 기자단의 활약이 대단했어요. 50명이 참가해서 서울숲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답니다.
어떤 모습이었는지 한 번 살펴 볼까요?
▲조류탐사를 하고 있는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저기 방금 지나간 새 두 마리를 보았나요?
▲기자단 친구들은 신원섭 산림청장님을 직접 만나서 생물종 다양성의 소중함에 대해 배웠다.
▲서울숲은 1,156,498㎡ 크기로 어머어마하다. 곳곳을 다니며 생태교육을 받았다.
▲자~, 이제 나비정원으로 들어가서 나비를 만날 시간이에요~.
▲아침 일찍 상쾌하게 탐사를 시작하는 기자단들. 모두모두 화이링~!
▲바이어블리츠 최고예요~!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진지하게 조사를 하고 있는 기자단. 생물을 탐사할 때 만큼은 지지하게~.
▲호기심이 가득한 기자단들은 끊임없이 질문을 해서 전문가 선생님들을 곤란하게 하기도...ㅋㅋ
▲토크쇼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미화 씨와도 찰칵~! 너무 예뻐요~! ^^...
그럼 이번 바이오블리츠 24시간 동안에 얼마나 많은 종을 찾았을까요? 참가자들은 무려 동식물 696종을 찾아냈답니다. 동물 중에서는 곤충류가 가장 많았어요 무려 250종이었답니다. 조류는 21종, 절지동물 30종, 포유류 8종, 담수어류 6종, 연체동물 5종, 양서류와 파충류는 2종이을 확인했답니다. 식물은 관속식물이 333종, 지의류 13종, 균류는 26종을 찾았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도 집에 가지 않고 야간 곤충 탐사를 다니고, 새벽 5시에 모여 조류 탐사를 하면서도 우리 기자단 친구들은 힘들 표정하나 짓지 않고 자리를 지켰어요. 내년에는 울산에서 할 예정이랍니다. 올해 참가하지 못한 기자단 친구들은 내년에 다시 만나기로 해요~.
동아사이언스 김원섭 sbo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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