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메디컬 현장 탐방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하는 이공계 진로찾기 프로젝트

2014.07.04

 

 

올해 중학생이 된 섭섭이는 의사가 되는게 꿈이랍니다. 흰 가운을 입고 아픈 환자를 진료하며, 사고를 당해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를 살려내는 의사 말이에요. 그런데 섭섭이가 상상하는 의사와 달리 실제로는 환자를 거의 만나지 않는 의사도 있고, 침과 뜸으로 병을 치료하는 의사도 있답니다. 동아사이언스에서는 내가 꿈꾸는 직업의 실제 현장을 찾아가는 ‘이공계 진로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의학 계열이랍니다.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하는 메디컬 현장 탐방을 미리 떠나볼까요?

 

서울대학교병원 24시
하루 1,700명이 입원하고 외래환자 8,000명이 찾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 현장 탐방은 우리나라 의학의 발전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곳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치의학박물관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에서 의료 활동이 우리 생활에 미친 영향과 의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거에요. 그리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이 의료 실습을 하는 지석영센터에서 실습 방법과 내용을 알아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의학과에서 매일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선생님께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들려주실 거에요. 평소에 의사 선생님께 궁금했던 질문이나 하고 싶은 말 모두 맘껏 해보자구요.

 

줄기세포 재생의학
의사 중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자 치료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의사도 있어요. 메디컬 현장 탐방 팀은 연구의사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아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의과학대학원으로 갑니다. 이곳에서는 질병이나 사고로 장기나 신체 부위를 손실한 환자들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법 연구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이곳의 연구의사 선생님께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그리고 연구의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기로 약속하셨어요.

 

허준의 후예들
메디컬 현장 탐방 팀은 침과 뜸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한의사들도 만나러 가요. 진맥에 거의 의존하던 예전과는 달리 오늘날 한의학은 각종 과학 장비들을 이용해 환자를 진단한답니다. 목소리 파형으로 체질을 분석하고, 안면인식 로봇 기술로 사상체질을 진단하기도 해요.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한의학의 과학적 진단기법들을 체험해보고, 사상의학과 생명공학을 접목시킨 ‘이제마 프로젝트’를 이끈 박사님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거에요.

이외에도 내 안에 숨겨진 강점과 재능 찾아 표현하기,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게임, 과학 키트로 우리 몸의 과학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메디컬 현장 탐방은 유료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선착순 40명) 참가 가능합니다. 신청은 이공계 진로찾기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minicamp.itamtam.co.kr/career)에서 오는 7월 18일(금)까지 접수 받습니다. (문의: 02-3148-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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