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농사의 골칫거리 해충!! 이젠 천연 살충제를 사용하자!!
안녕하세요. 길태회 기자입니다.
오늘은 해충 그리고 이 해충을 농약 없이 퇴치할 수 있는 퇴치법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해충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진딧물
진딧물의 먹이는 식물의 즙이며 애벌레와 어른벌레 모두 식물의 즙을 먹습니다. 크기는 2~4mm이며 진딧물은 봄~여름에는 짝짓기를 하지 않고 번식하여서 엄청나게 빠르게 불어납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짝짓기를 하여서 알을 낳습니다. 진딧물중에서는 식물에 병을 옮기는 것도 있습니다. 또 개미가 있으면 진딧물이 보호를 받기 때문에 없애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미가진딧물의 단물(배설물)을 먹고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2.노린재
노린재도 진딧물처럼 어른벌레와 애벌레 모두 식물의 즙을 빨아먹습니다. 크기는 종에 따라 다르고 짝짓기를 하여 번식하고 노린재는 두 무리로 나눌 수 있는데 육식성 노린재와 초식성 노린재로 나뉩니다. 초식성 노린재는 식물의 즙을 빨아 먹어 농사일에 피해를 주지만 육식성 노린재는 식물의 잎을 먹는 나방이나 나비 애벌레 체액을 빨아 먹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당벌레까지 먹어 버려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3.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28점박이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가지나 감자 등의 잎을 갉아먹어 잎맥만 남깁니다. 농사일에 피해를 주고 어른벌레와 애벌레 모두 잎을 갉아먹습니다. 크기는 6mm이고 주황색 바탕에 28개쯤의 (더 많거나 더 적을수 있다)점이 있습니다. 애벌레는 노란색 타원형모양이고 그 위에 검은털이 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충인 이십이점 무당벌레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십이점 무당벌레는 머리가 하얀색이고 이십팔점박이 무당벌레는 머리까지 주황색입니다. 또 비슷한 해충은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가 있습니다.
<퇴치법>
1.오일 퇴치법(모두 통함)
1: 분무기에 물300mL를 넣고
2: 제충국오일을 준비한다.
3: 제충국오일 1mL을 분무기에 넣는다.
4:섞어서 뿌려준다.
☆매우주의!!☆:익충에게도 효과가 있어 익충도 죽입니다!! 해충에게만 뿌리고 익충에겐 절대 뿌리지 마세요!! 인체에는 무해하나 피해를 입는 동물들이 있을 수 있으니 절대로 다른동물에게는 뿌리지 말고 꼭 해충에게만 뿌리세요! 4~5분뒤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2.우유 퇴치법(진딧물 전용)
1: 우유와 물을 1:1비율로 섞는다.
2: 분무기에 담아 진딧물이 있는곳에 뿌려준다.
3: (중요) 진딧물이 죽으면 잎을 닦아낸다.
☆주의!!☆: 잎을 닦지 않으면 식물의 숨구멍을 막아 식물이 죽을수도 있으니 꼭 잎을 닦아야 합니다. 또 흙이나 뿌리에 닿으면 안됩니다. 우유가 굳으면서 진딧물이 죽은 후에 잎을 닦아냅니다.
3.은행잎 퇴치법(해충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쫓는것)
1: 초록색 은행잎들과 에탄올을 1:1 비율로 믹서기에 간다.
2: 건더기를 걸러낸 후에 15일정도 숙성시킨다.
3:물에 10배정도 숙성시켜서 사용한다.
☆중요!!☆: 초록색 은행잎이 살충효과가 더 좋으니 초록색 은행잎으로 하세요. 또 효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으니까 뿌리고 며칠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추가퇴치법☆
1.은행잎을 베개나 책에 끼워놓거나 넣어놓으면
집먼지진드기나 책벌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대부분의 해충은 허브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허브 냄새가 해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길태회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2.04
길태회 기자, 반가워요. 해충 및 해충 퇴치법을 아주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었네요. 어떻게 해충과 해충 퇴치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궁금하네요. 해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었다면 글의 도입에 써 줬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글을 읽으면서 궁금했거든요.
본론의 내용은 무척 자료 조사가 충실하다고 생각해요. 글을 쓰기 위한 준비 과정이 잘 이뤄졌고,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맞춤법의 실수가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아주 공을 들여 쓴 글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다만 본론의 내용이 매우 충실한 것에 비해 앞서 말했듯이 도입과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은 조금 부족했어요.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도입에 좀 더 보충하고, 글의 결론에서 태회 기자의 생각을 좀 더 정리해서 문장으로 썼더라면 더욱 완성도 높은 글이 됐을 거예요. 이 점을 잘 기억해서 다음 글을 쓸 때 적용해 보길 바라요. ^^
[방지할수] → [방지할 수], [농삿일] → [농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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