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서탑

2018.02.17

안녕하세요. 저는 김민서 기자입니다.



저는 며칠 전 미륵사지 석탑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왜 복원이 오래 걸렸는지 궁금해하셔서 그 궁금증도 풀어 드리려고 합니다.









미륵사지 서탑은 백제 무왕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14.2m로 가장 큰 탑입니다. 국보 제 11호로 지정되어 있죠.

위쪽에서 보시는 사진은 보수된 미륵사지 서탑입니다. 미륵사지 석탑은 두 탑으로 나뉘는데요, 그 중에 이번에 보수된 탑은 서탑입니다. 서탑은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일제가 서탑의 무너진 부분에 시멘트를 발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굉장히 흉한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긁어내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미륵사지 서탑은 동서남북에 계단이 있는데요. 이것은 다른 탑들과 달리 직접 들어가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운데에 보이시는 것을 심주라고 하는데요. 이 안에는 사리장엄이라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사리는 부처님의 몸을 태우고 남은 뼛조각이라고 합니다.





※심주





이 서탑은 동탑과도 매우 다릅니다. 동탑은 모두 새 돌로 바꾸어서 옛날의 모습을 알 수 없지만 서탑은 최대한 옛날 돌을 재사용해서 옛날의 모습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탑처럼 깨끗하지 않다고 나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국 전문가들은 이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요. 그리고 또 이렇게 보수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서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세계문화유산은 이 규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새것처럼 보이는 동탑



이번에는 돌 가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의 궁금증이 풀리실 겁니다.

돌 가공은 매우 오래 걸리는데요. 매우 오래 걸리는 것은 1년도 걸린다고 합니다.



 ※돌 치료실에서 본 플라스틱 복원모습



아쉽게도 치료과정은 찍지 못해서 그것을 플라스틱으로 복원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돌 복원을 위해서 실험하는 것들



이것들은 실험체들인데요,녹으면 기체가 된다고 합니다. 냄새도 나쁘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실험 때문에 어쩔 수 없겠죠?:)



제 기사는 여기까지였고요, 처음이어서 잘 못썼으니 이해해 주세요^^다음에도 기사 올리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2.17

민서 기자, 반가워요. 첫 글을 용기내서 써 주었네요.

미륵사지 석탑 복원현장에 가서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공부도 하고, 직접 복원 현장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생생한 사진 덕분에 더 현장감이 느껴지는 기사였어요. 다만 사진에 짧은 설명이 있었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웠을 텐데, 사진 설명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네요. 취재 하면서 찍은 사진에 짧은 설명을 각주로 써 주면 훨씬 이해하기 쉽고, 좋은 글이 될 수 있답니다.

또 이번 글에서는 민서 기자가 글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 글을 쓰는 사람의 의도와 생각이 드러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이 조금은 불분명한 것이 아쉬웠어요. 글을 통해 민서 기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생각을 잘 문장으로 표현해 보세요.

앞으로도 자주 글을 통해 만나길 기대할게요. 첫 기사 아주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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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제목이 서탑 이라고 되어 있는데 오타인가요?
아니요
탑이 동탑과 서탑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번에 복원된
일본이 나쁘네요ㅜㅜ
일본은 정말 나빠!!
이런 나쁜 일본.
맞아요.일본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