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가다!

2014.07.31

두근두근! 아침점심부터 즐거운 대전길에 올랐습니다.

도착해 본관 강당에 가 보니 기자님이 뱃지를 주더라고요.

이런 뱃지였어요.

그 밨에 여러가지 기념품들도 받아 굉장히 신났답니다.

그리고 작년에 발사된 나로호의 모형도 봤아요.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는 총 2단으로 되어 있는 2단발사체인데,  1단은 러시아가 만든 것이지만, 2단은 우리 기술로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또, 나로호 발사는 외나로도라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섬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첫째, 공전속도를 맞추기 위해, 둘째, 만약 기기에 결함이 생겼을 때 (그런데 결함이 생기면 너무 속상하겠죠? 하나 가격이 약 3000억 원 정도 하니까....)안전하게 바다에 착륙하기 위해, 그리고 셋째, 로켓의 발사 소음은 전투기 소리의 20배(200dB/고막이 찢어질 정도)로 매우 크기 떄문에 도시에 있으면 사람들이 불편해하니까 섬에서 발사하기로 한 거라네요.

그 다음은 위성시험동에 갔는데, 이것이 바로 위성!


혹시 아리랑 3호가 0.7m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거 아세요? 무슨 뜻이냐 하면 0.7m의 물체를 하나로 인식한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면, 집 한 채를 하나의 점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저 멀리 우주에서... 그런데 더욱 놀라운 점은 미국, 러시아에서 군용으로 개발된 위성은 지구 밖에서도 한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이 들고 있는 신문의 머리글(헤드라인)도 볼 수 있다네요!


이 사진은 화약로켓 발사 준비를 하는 장면이에요.저는 제 동생과 함께 세 번째로 발사했는데, 펑 소리를 내며 굉장히 멀리 날라가더군요.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다음번에도 또 올께요~~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8.01

석희 기자~!
더운 날씨에 열심히 취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이렇게 기사까지 써서 올리니 더욱 멋지네요.

생생한 사진이 더해져 현장의 느낌이 물씬 나는 기사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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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저도 질문을 열가지나 준비했는데 ㅠㅠ 정말 부럽네요
배지가 둥글둥글 멋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