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만큼 뜨거웠던 KARI 취재 열기 속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취재일기

2014.07.31

날짜: 2014년 7월 30일 수요일

날씨: 매우 더움. 정말 많이 더움.


후아! 고속버스를 타고 3시간이나 달려 도착한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취재기자명단에 제 이름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기다린 아주 특별한 이 취재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미래비젼 2040. 우주호텔 드디어 개관




먼저 본관으로 들어가 홍보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PAV를 타고 날아다녔고 자동차는 자전거처럼 느린 이동수단이 되었습니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호텔 같은 곳에도  갔습니다. 이런 영상을 보며   '우주는 정말 개발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학교과학축전에서 화성대학졸업식 그림으로 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진짜 그렇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장래희망이 해양 에너지 학자이지만 아직까지 미개척지인 '우주와 바다' 두곳 모두 신비스럽습니다. '우주가 저 정도로 개발이 되었다면 바다도 분명!'. 하는 생각에 기분이 무척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영상관에서 나와 여러 가지 전시물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기억나는 것은 스마트무인기입니다.

이 비행기는 틸트로터 기술로 만들어진 것인데, 헬리콥터처럼 날아올라 비행기처럼 비행하는 기술입니다. 유인 수송기를 개발한 미국에 이어 무인기를 개발해 세계 2위 기술 보유국이 되었다 합니다. 현재는 대한항공에 기술을 이전해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얼마전 코엑스 전시회에 나온 사진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기억나는 것은 한국형 발사체입니다.

한국형 발사체는 1.5톤급 저궤도 다목적실용위성과 달 탐사선을 발사할 임무를 가진 국내 독자개발 우주발사체입니다.

우리 기술로 이런 멋진 발사체를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참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무인항공기]                        [우주육종실험]                     [천리안위성]                    [한국형발사체]                         [연소기]

 


한국형발사체 기술은 정말 뿌듯해서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KARI  페이스북에서 검색한 인포그래픽 자료를 소개해드립니다.

















쉿! 국가기밀. 위성시험동


위성시험동에서  발사환경시험실, 궤도환경시험실, 위성조립실 3곳의 중요한 연구시설을 견학했는데 모두 사진촬영이 안되는 절망 중요한 시설이라고 합니다.

발사당시의 진동과 소음등에 견뎌낼 수 있는지 등이 연구 되고 있었고,

발사예정인 아리랑3A호가 실제 조립되고 있는 시설도 보았습니다.

위성조립을 할때는 똑같은 모델을 2개 조립하는데, 중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예비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위성기술이 처음에는 다른 나라의 위성을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스스로 공부해야하는, 정말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독립적인 발사체도 만들고 여러 위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습니다.
열심히 연구에 매진해주시는 여러 분들께 박수를 드립니다.


저희는 운동장으로 이동해 화약로켓실험을 했습니다.

물로켓이나 학교에서 실험하는 로켓과는 발사할때의 속도와 소리가 엄청나게 다르다는...






이렇게 아름다운 위성사진. 감동의 물결이다.~~







우리는 위성활용협력센터로 갑니다.

멋진화면.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우주영화를 보면 우주인들이 지구를 보면서 아름다운 장관에 감동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아마도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동하면서, 취재하는 동안 느꼈던 더위를 한번에 날려주는 멋진 사진들.

여러분들도  함께 느껴보시죠. 우리 아리랑 위성이 보내주는 영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항공우주기술의 메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전지민 기자였습니다.



<가보면 좋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련 사이트>

KARI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aripr

KARI 스쿨 : http://www.karischool.re.kr/  ---> 공부할 게 많아요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8.01

정말 많이 더운 날씨였죠?
그래도 지민 기자의 취재 열기가 좀 더 뜨거웠던 것 같아요.

전지민 기자의 글을 읽다보면 [글 잘 쓰는] 미래의 과학자가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지금 정재승 교수, 장회익 교수, 장대익 교수, 최재천 교수, 서민 교수처럼

미래의 언젠가 전지민이라는 이름도 [글 잘 쓰는] 과학자 중 한 명으로 불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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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화약 로켓은 얼마나 높게 날아가나요? 화약 터지는 소리가 불꽃놀이 할 때 만큼 큰가요? 궁금 ㅠㅠ
우주에서 식물을 키우면 어떻게 되나요?
카리 로고가 멋있어요!
못가서 아쉬웠는데 기사로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한번 시간내어 가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