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 해안사구에 대하여

2018.03.04

 



안녕하세요, 김민서 기자입니다! 오늘은 신두리 해안사구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해안사구는 모래언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신두리 해안사구는 약 1만 5천여 년 전 바닷속에 있던 모래들이 육지로 나오면서, 햇볕에 의해 물기가 사라진 모래들이 날아다니다가 신두리로 떨어져 만들어졌습니다. 이 모래들은 첫 번째 모래언덕을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날아가지 못한 무거운 모래들은 쌓여 또 다른 사구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모래언덕의 근처에는 바람에 의하여 날아간 씨앗들이 떨어져 자라 식물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식물들은 모여서 수림지가 생성되고, 사구 그 자체는 사막처럼 보이게 됩니다.



<해안사구 형성과정>



 



 해안사구에는 흔치 않은 생물들이 번식하고 있습니다.



 그 동물들 중에서 하나는 개미귀신입니다. 개미귀신은 명주잠자리의 애벌레이며, 보통 진흙을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개미귀신은 갬징고이라는 집을 만들어서 그 안으로 떨어지는 곤충이나 개미를 잡아먹습니다. 개미귀신은 메마른 모래 속에서 집을 짓고 살아서 '모래의 곤충'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저는 개미귀신이 성충과 유충의 모습이 너무나도 달라서 신기한 곤충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다른 동물은 황조롱이입니다.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 322-8호로 지정되어있는 새입니다. 이 새는 몸길이가 30~33cm로 하순에서 7월 초순까지 4~6개의 알을 낳습니다. 맹금류에 속하는 새는 6~15m 하늘에서 비행하며 들쥐, 두더기, 작은 새들을 잡아먹습니다. 이런 황조롱이들은 삼킨 부위를 토해내는 특이한 습성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황조롱이는 소화를 잘하는 새는 아닌가 봅니다.



 



마지막 생물은 고라니입니다. 고라니는 사슴 종류 중에서 몸집이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암수가 모두 뿔이 없는 동물입니다. 이 동물은 겨울에 짝을 찾기 위하여 '또르륵 또르륵' 소리를 내기도 하고, 소리지르기, 휘바람 소리 등을 냅니다. 이 동물은 해질녘에 활동을 하고 수영도 잘합니다. 저는 이 동물이 의외로 똑똑하고 신기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이 동물은 멸종위기종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김민서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3.04

민서 기자, 반가워요. 오늘은 해안사구에 대해 설명하고, 해안사구에서 사는 독특한 생물을 소개해 주었네요. 흥미로운 주제라서 글을 읽는 동안 재밌고, 몰랐던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태안 지역에 해안사구가 있다는 점도, 또 해안사구에 흔하지 않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점도 몰랐네요. 정성껏 생물들의 사진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찾아 올려 주었는데, 아쉽지만 이런 사진은 허락받은 사진이 아니기 때문에 삭제했어요. 사진은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허락받은 사진만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꼭 기억해 주길 바랄게요.

흥미로운 정보와 민서 기자의 생각이 잘 어우러진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지막 글의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이 다소 급하게 마무리된 느낌이 조금 드네요. 민서 기자의 생각을 마지막으로 한 문장으로 더 정리해주었다면 더 마무리가 잘 된 글이 됐을 것 같아요. 다음 글을 쓸 때는 글의 마무리에도 좀 더 신경을 써 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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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해안사구가 있다는 걸 저도 처음 알았어요!
좋은 기사로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공유해줘서 고마워요
저도 2017년 5월에 갔었어요!!
저도 작년에 간거에요.. 근데 자료도 많고 공유할 만 하다고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