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장수풍뎅이의 한살이
안녕하세요? 안세훈 기자입니다.
제가 기르던 장수풍뎅이가 번데기가 되어서 이번 기사에서는 장수풍뎅이의 한살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수풍뎅이의 한살이의 첫 번째는 물론 알입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알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턱끝과 몸으로 안간힘을 씁니다.
그리고 알에서 나온지 며칠이 지나면 머리가 단단해지고 색이 짙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애벌레입니다. 애벌레는 썩은 나무 흙인 부엽토를 먹습니다. 또한, 애벌레는 성장에 따라 1령, 2령, 3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령은 알에서 갓 태어난 애벌레로, 몸이 투명하고 머리가 크면 몸은 작습니다. 2령은 1령 애벌레가 허물을 벗어서 성장한 상태이고, 머리가 2배 정도 커집니다. 3령은 2령이 다시 허물을 벗고 성장한 상태로, 평균 8cm 정도로 급격히 성장을 합니다. 3령 애벌레는 갓 태어났을 때보다 몸무게는 1000~1500배로, 몸길이는 약 10배로 늘어납니다. 또한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 때까지 약 9700번 정도 똥을 눕니다. 즉, 하루에 약 32번 정도 똥을 누는 셈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번데기입니다. 번데기는 몸이 쭈글쭈글해진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번데기 모양이 드러난 뒤에 허물을 완전히 벗고 뿔이 곧게 펴지면서 번데기 형태로 변해갑니다. 그 다음은 장수풍뎅이 성충입니다. 성충은 번데기 색이 짙어지며 어른벌레 모습이 나타나고, 허물을 벗고 날개를 펴서 뒷날개를 겉날개 안에 넣으면 완벽한 성충이 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3.27
세훈 기자, 반가워요. 장수풍뎅이를 직접 키웠었군요. 세훈 기자가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는 지금도 잘 살고 있나요? 세훈 기자가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의 모습이 궁금하네요. ^^
장수풍뎅이를 직접 키우면서 장수풍뎅이의 한살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장수풍뎅이의 삶을 아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 주었어요. 글을 읽으면서 특히 장수풍뎅이가 번데기가 될 때까지 9700번의 똥을 눈다는 점이 재밌네요. (그걸 다 어째 셌을까요? ^^)
이 글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글의 마무리에 해당하는 결론 부분이 없이 글이 마친 느낌이 든다는 점이에요. 한살이를 충분히 잘 설명해 준 것은 좋았지만, 글의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문장이 없어서 조금은 부자연스러웠어요.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더라도 글의 마무리를 하는 문장이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
또 직접 장수풍뎅이 사진을 포털사이트에서 찾아 올려주었는데, 포털사이트에서 찾은 사진은 저작권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아쉽지만 삭제했어요. 직접 세훈 기자가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 사진이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문장은 전체적으로 매끄러웠고, 문법적인 실수도 없는 점은 아주 칭찬해 주고 싶네요. 앞으로도 장수풍뎅이 잘 키우고, 또 다른 글로 만나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