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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정말 대단하다. 영화 '명량'을 보고 와서
요즘 화제 영화인 ‘명량’을 드디어 예매하여 보았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때 우리나라에 쳐들어온 왜군을 막은 버림받은 충신이 있었다.
바로 이순신 장군이다. 선조는 명량(울돌목,전남 진도와 육지사이의 해협)에서 아군이 패할 것을 예상하고 이순신 장군에게 육지에 있는 권율장군과 합세해서 싸우라고 명한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라는 편지를 보내고 수군과 함께 왜군을 물리쳤다. 모두가 포기했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장군에게는 뛰어난 전략이 있었다.
판옥선 VS 세키부네
명량해전에서 우리나라는 판옥선을 내세우고 일본은 세키부네를 내세웠다.
판옥선은 조선시대의 주력선으로 소나무로 만들어서 단단하고 크기가 커서 화포 장착과 150여명이 탑승이 가능한 방어형 배였다. 세키부네는 일본의 주력선으로 배가 작고 소나무보다는 약한 삼나무로 만들어 졌다. 크기가 아담하고 날렵해 기동력은 좋으나 방어력은 약했다. 그래서 판옥선과 세키부네가 1대 1로 싸우면 충파로 판옥선이 이긴다. 충파란 적선을 아군의 배로 부딪쳐 침몰시키는 전술을 뜻한다. 거북선 만큼 튼튼한 판옥선과 충돌에 약한 세키부네는 상대가 안되었다.
판옥선과 세키부네
일자진 그리고 백병전 작전
두 작전은 이순신 장군이 실제 전쟁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작전이다.
일자진은 한산도대첩 때 전략인 학익진과 비슷하다. 학익진은 학의 모습이지만 일자진은 일자형태로 좁은 바다 길목을 막아 빠른 물살을 이용해 공격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군의 배는 피해를 줄이고 적군의 배는 피해를 크게 입히는 작전이었다.
백병전은 배 위에서 칼,총 등으로 맞붙는 전투형태를 얘기한다. 영화에서 왜군들이 아군의 배에 오르자 이순신 장군이 “백병전을 펼쳐라” 하고 외쳤고, 아군들이 밀리자 노를 젓던 사람들까지 합세해서 승리하게 된다.
330척의 왜군 군함
일자진 작전
백병전 작전
자신감을 주는 말
이순신장군은 명량해전에서 명언을 남겼다.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자고 하면 살 것이다.”
첫 번째 명언은 선조에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준 말이었고, 두 번째 명언은 군사들에게 나를 믿고 따르면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을 주는 말이었다.
그리고 노량대첩에서는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고 말하며 군사들의 기세가 꺾이는 것을 막아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이 영화를 보고 이순신장군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영화에서는 판옥선 12척과 일본배 330척이 싸웠지만 실제 전쟁에서는 13척과 약130척이였다. 그래도 이 전쟁은 누가 봐도 승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순신장군에게는 뛰어난 전략과 용기와 통솔력 그리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승리하였고 일본이 두려워하는 장군이 되었다.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8.18
http://lawyerjee.tistory.com/40
http://blog.naver.com/gd7?Redirect=Log&logNo=130186903043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8.18
참, 영화 포스터나 스틸컷의 경우에도 엄밀하게 말하면 저작권에 위배될 소지가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영화 리뷰는 영화를 홍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원칙적으로 저작권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관련된 정보를 드릴테니 읽어보시기 바랄게요 ^_^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8.18
요새 명량의 인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죠?
정말 적절한 시기에 명량에 대한 기사를 써주었네요.
영화 리뷰에 적절한 과학적 사실도 들어가 있어
다른 친구들에게 유용한 기사가 되었네요.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