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 7마리 곤충의 특성을 잘 알아야 곤충도 잘 잡을 수 있다^^

2014.08.13

 



 


7월 25일(금) 방학하자마자 2박 3일로 교회캠프를 갔다. 교회캠프의 장소는 우리 교회가 가평 설악산에 지은 생명의 빛 예배당이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은 산 중턱에 지어진 예배당이어서 사슴벌레, 하늘소 등 여러종류의 곤충들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재준이와 함께 사슴벌레를 잡으려고 채집통과 채집도구들을 모두 준비해갔다. 이 덕분에 나는 목사님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준비하고 또 그것을 실천했다고 칭찬을 받고 선물을 받았다.


 


나는 사슴벌레를 잡았는데 잡는 방법이 사슴벌레를 잘 잡을 수 있는 사슴벌레의 특성과 연관시켜 잡았다. 사슴벌레는 밤에 활동을 하고 불빛이 있는 곳에 모이고 상수리나무 같은 참나무를 좋아한다. 나는 캠프장소에 오자마자 사슴벌레가 올 것 같은 장소부터 찾아 보았다. 이렇게 해서 잡은 사슴벌레가 무려 7마리였다.7마리 사슴벌레들에게 이름도 지어주었다. 제일 싸움을 잘하는 사슴이에게는 전일이, 두 번째로 센 녀석은 쪼꼬매, 그리고 세 번째로 센 사슴이는 국진이, 나버지는 천장이, 하사, 사비, 칼립스이다. 성경암송점수는 꼴등이였지만 사슴벌레를 잡았기 때문에 나는 행복했다.


 


이번 교회캠프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물놀이였다. 수영을 할 수 있을만큼 넓은 곳은 아니었지만 방어막과 기지가 있어서 물총싸움을 하기에 딱 좋았기 때문이다. 또 미니올림픽도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우리조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밥이 맛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재미있는 다른 일정과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이번 캠프는 좋은 것 같다. 다음부터는 교회캠프는 꼭 신청해야겠다. 캠프를 갈 때마다 곤충들이 빛을 보고 모여든다는 특성을 이용해서 지역별로 어떤 종류의 곤충들이 모여드는지도 비교해보고 싶다.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8.18

와우! 정말 재미있었겠어요! 사슴벌레를 7마리나 잡았네요.

사슴벌레의 특성을 설명한 것도, 7마리 모두의 특징을 잡아 이름을 붙여준 점도 모두 재미있어요.

사슴벌레의 특성에 대해 정보가 더 있으면
훨씬 좋은 기사가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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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지금은 사슴벌레 키우던 채집통에 미꾸라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아빠가 추어탕 음식점에서 가져오신 것인데 여러마리 중에서 다 죽고 한 마리가 1년째 살고 있어요. 먹이는 금붕어 먹이 먹어요.
캡짱 멋있어요!!!! 저는 마트에서 사슴벌레 암컷 수컷 한 마리씩 몇 만원인가 내고 샀어요. 그런데 집에 가져오니 짝짓기하고 수컷 사슴벌레가 먼저 죽고, 암컷도 알 낳고 죽었어요. 그런데... 결국 알도 또 다 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