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맥아더 장군과 인천상륙작전
안녕하세요! 송지호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7월 21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6.25 전쟁 시기에 빼앗긴 서울을 되찾기 위해 진행되었던 작전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천상륙작전이 대체 무엇인지, 그로 인해 어떤 현상이 나타났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기 있는 동상이 누구의 동상인지 아시나요? 저분은 바로 인천상륙작전을 지위하신 맥아더 장군이십니다. 맥아더 장군은 미국 장군으로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하신 분이십니다. 이분이 대단하신 이유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천은 썰물과 밀물의 차가 커, 물이 차있는 시간이 2시간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몇천 석의 배가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천상륙작전의 성공률이 약1/5000 도 안됐던 것이죠. 하지만 결국 성공해 내고 우리나라의 전세는 북한을 역전하게 되니다. 위 사진의 등대는 인천 앞바다의 섬중 하나인 팔미도에 있던 등대를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새벽 6시경에 했기 때문에 등대의 빛이 없으면 절대로 항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맥아더 장군도 등대에 불이 켜지지 않으면 철수할 계획도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등대의 불은 켜졌고, 인천상륙작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군인들이 해벽을 넘는 모습입니다. 이 모형에는 사실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느 한 군인이 사다리를 타며 수류탄을 열었는데 그 순간 총에 맞아 수류탄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자칫하면 동료들 까지 같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한 그 군인은 자신의 뭄으로 수류탄을 덥쳐 몸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합니다. 사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기에는 장사상륙작전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과 거의 반대쪽인 영덕군 쪽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상륙작전에서는 학도병 772명이 자원해 갔다가 멀쩡히 돌아온 살아온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3일 정도만 훈련을 받고 상륙작전에 나간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작전 덕분에 북한군이 우리가 인천에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어쩌면 그 덕분에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했을지도 모릅니다.인천상륙작전의 의의는 우리나라의 전세를 크게 역전시키고 총 반격전의 발판을 만들은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는 이런 민족 간의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7.22
지호 기자, 반가워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보고 느낀 것을 사진과 함께 잘 정리한 기사였어요.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 같아요. 전쟁을 겪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먼 남의 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불과 100년 도 되지 않은 과거에 우리나라에서 있었다고 생각하면 전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사진 선별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기념관에서 본 것을 충분히 자세하게 잘 표현해 준 점도 좋았어요. ^^ 어과동 친구들도 지효 기자의 글을 읽으면서 전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사 아주 잘 봤어요.
[무었인지] → [무엇인지], [됨니다] → [됩니다], [함니다] → [합니다], [모름니다] → [모릅니다]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