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양봉탐사교육

2018.08.14

안녕하세요. 박언빈 기자입니다. 제가 오늘 보라매공원녹지사업소에서 하는 양봉탐사를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못 가신분들에게 내용을 전달해드리고 싶어서 기사를 쓰게 됐습니다.



조수정선생님께 벌중에서도 꿀벌을 배웠어요.



 



꿀벌은 계급과 나이에 맟춰 일을 합니다. 일벌은 여왕벌이 낳은 벌인데요, 알에서 나와 로얄제리를 3일 동안 먹고 점점 자라다가 나중에 거의 다 자라면 (다 라고도 할 수 있어요.)벌집의 자기가 자란 방 입구를 스스로 따고 나옵니다. 나오면 제일 먼저 방을 닦는 일을 하고요. 다음에는 머리쪽에서 나오는 로얄제리로 애벌레를 돌봅니다. 조금 지나면 로얄제리가 머리쪽에서 않나오는데요, 그러면 또 다른 일을 합니다. 이제 벌집을 지키고 꽃꿀을 가져오는 일을 합니다. 이쯤되면 일벌이 죽을 때가 됩니다. 일벌수명이 45일 이거든요. 그런데 알에서 다 자랄때까지 21일이 걸리거든요. 



 



수벌은 여왕벌이 짝찟기 때가 되면 냄새를 풍겨요. 그러면 수벌이 그 냄새를 맡고 짝찟기 준비를 합니다. 그러다 여왕벌이 날아오르면 재빨리 날아올라 여왕벌 위에 올라타 정자를 주고 죽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는데 힘 조절? 때문에 터져 죽는다고 하네요. 실패한 벌은 벌집에서 살다가 또 짝짓기에 실패하면 쫒겨나요. 슬프네요.



 



여왕벌은 짝찟기를 해서 알을 낳는데 수컷을 낳을건지 암컷을 낳을건지 정할 수 있나봐요. 암컷은 일벌 수컷은 수벌이 됩니다.여왕벌이 알을 낳는 개수는 일정하지 않는데요, 많고 건강하면 하루에 5000~6000개 정도 낳는다고 합니다.



 



벌집에 자리가 없으면 여왕벌이 새 여왕벌을 정하고 떠날 벌을 정한다음 꿀을 많이 먹어놓고 떠나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8.15

언빈 기자, 반가워요. 쉽게 체험하기 힘든 양봉탐사교육을 받았네요. 꿀벌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잘 설명해 준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글의 마지막 부분이 살짝 아쉽네요. 글의 마무리에 해당하는 결론이나, 언빈 기자의 생각을 통해 마무리를 했더라면 글의 마지막이 좀 더 자연스러웠을 텐데, 열심히 본론의 내용을 소개하고 갑작스럽게 글을 마친 느낌이 드네요. 글의 도입, 본론, 결론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면 좀 더 자연스러운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길 바랄게요. 몇 군데 맞춤법 실수는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확인하길 바라요. ^^

[됬습니다] → [됐습니다], [낫는데] → [낳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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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짝짓기 후에 터져 죽는다니
놀라워요
음... 근데 사진이 안 보이는 게 아쉽네요.
기사는 아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