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사랑탐사대 꿀벌탐사에 다녀와서

2018.08.15

지구사랑탐사대에서 보라매공원에 있는 서울특별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꿀벌탐사를 하였어요. 강의를 듣고 건물 옥상에 있는 양봉장에 가서 벌을 직접 관찰하였습니다. 강의는 재미있는 동영상과 설명 그리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1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흥미진진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꿀벌의 종류는 여왕벌, 일벌, 수벌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왕벌



-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16일이 걸립니다.



- 알에서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로얄제리를 먹습니다.



- 여왕벌은 결혼비행을 할 때나 분봉할 때를 제외하면 거의 나가지 않는 다고 합니다.



수벌과 한번만 짝짓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17번의 짝짓기를 합니다.



다양한 수벌과 짝짓기를 해야 다양한 일벌의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꿀벌집의 한구멍에 하나씩의 알을 낳습니다.



하루에 최대 1000개에서 2000개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조건이 좋을 경우 3000개에서 5000개까지 낳는 다고 합니다.



-7년 정도 다고 합니다.



 



일벌



-애벌레일 때 딱 3일만 로얄제리를 먹고 그 다음부터는 꿀, 꽃가루를 먹는다고 합니다.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21일 걸립니다.



- 꿀, 물, 꽃가루을 먹고 살아갑니다.



-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는 일이 변합니다.



성충이 되면 3일간은 자기가 태어난 주변을 청소한 다음 일주일 간은 머리에서 나온 로얄제리로 애벌레와 여왕벌을 먹입니다. 그리고 다음 일주일은 배에서 나온 밀랍으로 꿀벌 집을 짓습니다. 다음 일주일은 자신의 꿀벌집을 지키고 같은 무리의 일벌들이 자신의 집을 찾아서 돌아 올수 있도록 날개짓하며 냄새를 풍겨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집밖으로 나와 꿀 따고 꽃가루를 운반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 성충이 되고 45일이 되면 죽는다고 합니다.



 



수벌



-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24일 걸립니다.



- 여왕벌과 짝짓기를 하면 생명을 다합니다. 만일 하지 못하여도 살아서 돌아오기는 하나 겨울까지 짝짓기를 하지 못하면 벌집에서 내쫓아 버린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듣고 수벌의 인생이 너무 안 되었다고는 생각을 했습니다.



-벌의 독침은 산란관이 변한 것이기 때문에 독침이 없습니다.



-여왕벌이 몸속에 있는 알이 수정되지 않으면 수벌이 된다고 합니다.





방충복을 입고 곤충다큐멘터리 <위대한 본능>을 잠시 보았다. 건물 옥상의 도심 속 양봉장에서 벌을 관찰하고 벌집을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본 벌은 너무 귀여웠습니다. 또 벌집을 직접 들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무거웠습니다. 강의실로 돌아와서 보라매공원 양봉장에서 만든 꿀을 과자에 찍어 먹었습니다. 꿀은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벌이 지구에서 농약(살충제), 질병, 천적 떄문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벌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유기농 식품 먹기, 벌이 좋아하 는 식물(꽃)심기 그리고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8.16

연주 기자, 반가워요. 꿀벌탐사에 참여한 후기 기사를 써 줬네요. 일벌과 여왕벌 수벌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 준 점, 또 생생한 사진과 연주 기자의 느낌까지 잘 정리해 준 멋진 취재 기사였어요. 마지막에 벌의 수가 여러 이유때문에 줄어든다는 말이 안타깝네요. 글의 기승전결을 잘 갖추었고, 내용, 구성 등 여러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글이었어요. 꿀벌탐사 잘 소개해 줘서 고마워요. 기사 정말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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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전 무서워서 안갔어요~~
저도 살아있는 벌 직접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