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야생화 단지를 소개합니다. 야생화를 좋아하시나요?

2014.03.11

 서울 사는 친구들은 과천이 가까워서 과천의 대공원, 과학관,서울랜드,현대미술관,동물원은 많이 와 봤겠지만, 원주민인 저 처럼 야생화 단지는 잘 모르실것 같아서 소개해주고 싶어요.

 

 과천의 야생화 단지는 국사편찬 위원회를 지나서 관악산길을 올라가면 있는 6,900m2의 아담한 자연 학습장이여요. 과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요.

저는 매년 올챙이 구경을 하러가요. 작은 연못에 조그만 올챙이들이 바글바글하거든요.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는 산책을 위해 나오고,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넓은 자연학습장은 22개의 화단(?)으로 구획이 나뉘어있어요. 봄,여름,가을에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화단이 나뉘고, 습지식물, 초화류,경관식재,원추리 단지, 나리단지 등으로 나뉘어요. 비교적 푯말이 잘 세워져 있지만 자연안에 만들어진 자연 학습장 이다보니 식물도감을 꼭 챙겨가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요. 푯말이 붙여져있는 야생화는 75종, 나무는 37종이지만 그외에 있는것들도 많아요. 하얀 민들레, 토종 민들레들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올해는 또 얼마나 예쁜 꽃들이 피어있을지 너무 궁금해요. 매년 매달 가도 다른 꽃과 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과천의 야생화 단지에 놀러오세요.

 

과천의 윤민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김원섭 기자2014.03.12

궁금해요, 궁금해요~. 앞으로는 사진도 꼭꼭 부탁합니다~. 윤민지 기자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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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야생화 단지에 가보고 싶네요..
사진을 어떻게 올리나요? 왜 안될까요? ㅠ.ㅠ
김원섭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