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관을 다녀와서

2018.10.16

안녕하세요, 양수호 기자입니다.



저번 주 토요일은 제가 가족들과 함께 광주에서 유명하다는 미술관, 비엔날레에 전시를 보러 갖습니다. 제가 본 전시는 '상상된 경계들' 이라 해서 2018년 9월 7일부터 2018년 11월 11일까지 하는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먼저 설명부터 차근차근 보니 이 전시를 열은 까닭이 " 온 세계인들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닌, 다 같은 사람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주세요"다른 사람들을 차별하는 사람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무관심으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니까 이 전시를 열었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첫 번째로 본 작품이 사진이었는데 뒤 쪽에 있는 건물이 현대식처럼 빡빡하고 복잡해 보이는 아파트 형식 집이였고, 앞 쪽 집은 완전 헐고 낡고 뭔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그런 형식 집이었는데, 저는 이 건물 사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해 해설을 들으니 차별하는 사람의 건물은 뒤쪽 건물 처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없는 집이고, 차별당하는 사람은 아주 낡은, 그리고 자유가 조금이라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작품을 보니까 그 작품은 마치 DNA(사다리 모양)모양으로 돼있는 작품이었는데요, 하나는 잘 꼬여져 있고, 하나는 엉망진창, 그리고 보기 흉한... 그런 작품이었는데, 이번에는 짐작이 갔습니다. "잘 만들어진 형태는 차별을 안 당했을 때의 마음이고, 보기 흉한 형태는 차별 당해서 자신의 마음에 큰 못이 들어왔을 때 마음인 것 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시를 다 보고 나니 앞에는 여러 종이들이 나무에 걸려있었습니다. 읽어보니 대부분 내용이 "우리는 하나입니다" 그리고 "통일 하면 좋겠다"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집에 가면서 유튜브로 살기 안 좋은 나라에 관련해서 영상을 봤는데 안 좋은 나라 2위가 바로 우리나라였습니다.



이유를 보니 차별이 너무 심해서 사망하는 사람이 많다라는 이유였습니다. 저는 집에 와서 2가지의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는 " 나는 차별 당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차별하는 사람일까?"그리고 "세계인들은 아무리 하나를 원해도 하나가 되면 진짜로 하나가 될까? 아니면 둘이 될까?" 그 생각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느낀 것이 너무 많은 하루였습니다. 저도 포함해서 어과동 기자들님과 모든 사람들이 차별을 안하고, 화목한 우리나라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사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양수호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0.17

수호 기자, 반가워요. 광주 비엔날레에 가서 본 작품에 대한 느낌과 설명을 자세하게 잘 표현해 주었네요. 다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이 어떤 작품인지 사진으로 찍어서 글에 함께 올려 줬더라면 친구들도 더 이해하기 쉬웠을텐데 사진 없이 글로만 이해하려니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다음에 뭔가를 체험하고 글을 쓰게 된다면 사진도 잘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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