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동물원, 이 상태로도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양수호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9월 18일 호롱이 사건을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호롱이 사건은 9월 18일 오후 5시 15분 쯤이였습니다. 그때 대전동물원 직원이 119에 긴급히 전화를 해서 "퓨마 한 마리가 사라진 것 같다"라고 말하자, 119 대원들은 호롱이를 찾으러 같습니다. 그리고 약 1시간 후, 오후 6시 30분에 호롱이가 동물원 종이박스 안에서 움크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대원들은 마취총을 쐈는데 호롱이가 놀란 탓에 불효과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긴급 문자를 내리고, 발견되면 즉시 사살해도 된다는 판결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후 9시 40분, 호롱이가 다시 발견되자 말한대로 바로 사살했습니다. 호롱이 사건의 처음 사건은 동물원 사육사가 호롱이의 집을 청소하고 문을 제대로 안 닫고 나와서 탈출한 것입니다.
그 다음날 9우러 19일 약 11시쯤, 국민 청원에 사람들이 약 58건의 청원을 올렸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호롱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잘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 아무 잘못 없는 호롱이를 죽였을까? 이러한 주제에 대한 책인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글 고수산나)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인간들이 동물 친구들에게 관심을 안주어서 치매 효과가 온다는 내용도 있는데, 직접 서울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과 인터뷰를 해 보았습니다.
Q. 지난 9월 18일 호롱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A. 인간의 작은 실수로 호롱이가 탈출한 것 뿐인데 사살은 너무했다고 봅니다.
Q. 그래서 말인데, 이곳은 동물 친구들에게 많은 관심과 편안한 잠자리, 먹거리 등을 주나요?
A. 저희는 동물을 먼저 생각하고, 잠자리는 몇몇 얘들은 자기 자신에 맞는 잠자리, 몇몇 얘들은 조금 미안한 마음으로 콘크리트 같은 곳에서 재웁니다. 그리고 먹이는 항상 그때그때 끼니를 챙겨줍니다.
Q. 지금 이 동물원에서 아쉬운 점이 있나요?
A. 저희 동물원이 '만지지 마시오'라고 써 놓아도 사람들이 막 만지고, 먹이를 함부로 주고 해서 어려움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 아쉽고, 몇몇 얘들에게 알맞은 잠자리를 못 줘서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 네, 인터뷰에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그렇습니다. 인간들은 아무리 잘 해주고 싶어도 각자 다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냥 귀찮아서 안 해주는 것. 또 하나는 어떤 동물이 어디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호롱이도 그렇고 동물원의 동물들도 대부분 사망 지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동물에게 많은 도움과 관심을 줘야합니다. 기자단 여러분과 모든 사람이 동물을 아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양수호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0.24
수호 기자, 호롱이 사건을 보고 호기심을 가지고 직접 동물원 관계자와 인터뷰를 한 것이 인상적이네요. 실제로 기자들도 궁금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만나거나 전화 인터뷰를 한답니다. ^^ 기사의 내용을 요악하고, 인터뷰 내용을 연결하고, 마지막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구성도 돋보였어요.
[야껴주었스면] → [아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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