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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초등학생에게 필요할까? 스마트폰이 초등학생에게 필요한지 토론회를 열어보자
사회자 : 아.아. 마이크테스트 하나 둘 셋. 저는 이 토론회의 사회자를 맡은 김일권이라고 합니다. 지금 찬성 측과 반대 측이 제한 시간 30분 동안 스마트폰은 초등학생에게 필요한지, 토론을 하려고 합니다. 한번 보시죠.
찬성 측 : 으흠. 저는 스마트폰은 초등학생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은 유용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전화, 메세지(카톡), 검색... 아주 많습니다. 급할 땐 전화, 말하기 좀 그러면 문자, 컴퓨터가 없을 때 무언가를 알고 싶으면 검색, 심심할 땐 음악... 아주 기능이 많습니다. 초등학생은 이런 편리한 기능들을 이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반대 측 :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도 단점이 있다는 것은 깜빡하지 마십시오. 스마트폰은, 다른 휴대폰과 달리 전자파가 나옵니다. 심지어 화면이 몇 배 더 큰 컴퓨터 보다도 더 전자파가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전자파는 아주 치명적입니다. 2012년 5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에 비해 초등학생이 특정 주파수의 전자파 흡수율이 높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전자파는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바로 스마트폰일 것입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휴대폰의 전자파를 발암가능 물질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초등학생 부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전자파에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요?
찬성 측 : 하지만, 이 스마트폰은 수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태블릿 pc를 수업에 활용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스마트 교육에서 사용되는 태블릿 pc와 연동한다면 훌륭한 교육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논리에 따라서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허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반대 측 : 스마트 교육에 사용하는 건 스마트 패드지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스마트 패드 만으로도 수업 도구는 충분하지 않나요?
찬성 측 : 그럴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 패드는 사이즈가 큽니다. 그만큼 휴대하기가 어렵다는 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는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도 편리합니다.
반대 측 : 하지만, 스마트폰의 가장 큰 문제점이 있죠. 바로 게임! 미래창조과학부가 실시한 2012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이 성인에 2배 수준이며, 스마트폰 중독자 2명 중 1명이 게임을 가장 많이 한다고 답했습니다. 나이가 어리고 의지가 약한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 게임은 나쁜 영향을 주기에 충분한 존재입니다.
찬성 측 : 하지만, 스마트폰은 다른폰보다 확연히 빠른 3G,4G의 통신기술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폴더폰 같은 다른 폰 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이죠. 그만큼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3G는 2G폰보다 10배 더 빠르고, 4G폰은 2G폰보다 20배 더 빠릅니다. 이동수단과을 타도 편리합니다. 자동차를 탈 때, 네비게이션이 없을 때, 길을 모르면 스마트폰의 지도 기능을 이용해 길을 찾을 수 있고, 지하철을 탈 때에도 지하철 안내를 볼 수 있어 어디서 어디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를 손쉽고 신속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스마트폰도 좋지 않나요?
반대 측 : 아까 내용은 주제와 다릅니다. 주제는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이 필요한가 인데 방금 찬성 측은 스마트폰의 좋은 점을 얘기했지 않습니까?
찬성 측 : 하지만 맨 처음에 얘기했듯이 초등학생도 이런 기능을 사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장점을 초등학생도 이용을 할 수 있다고요.
반대 측 : 하지만 초등학생이 자가용을 타서 운전을 하나요? 아닙니다. 초등학생은 이동수단을 부모님과 함께 사용하지 혼자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성 측 : 부모님의 자가용에 네비게이션이 없을 경우, 지하철을 탔는데 휴대폰을 집에 놔두고 왔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초등학생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초등학생이라고 지하철을 혼자 못 타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 측 : 그렇네요. 하지만 지금 초등학생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까 찬성 측이 말한데로 스마트폰을 좋게 사용할 수도 있지만, 나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스마트폰 시간 조절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지요. 2011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의 1/10 은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스마트폰은 초등학생에게는 알맞지 않는 매체입니다.......
사회자 : 네, 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토론은... 무승부입니다! 여러분은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나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10.07
아이고, 늦게 서비스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다음에는 빨리 서비스하도록 할게요!
...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토론이라는 형식을 빌어
재미있게 설명했네요. 내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읽힙니다.
주제 선정도, 기사도 모두 맘에 듭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아, 대표 이미지는 저작권에 걸릴 수 있으니 삭제할게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