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를 보고와서

2018.12.17

지난 목요일, 엄마와 언니, 저는 점박이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가족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가는 길에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해 했습니다. 저는 공룡 애니메이션이어서 무서울까봐 걱정했는데 엄마가 재미있을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 시사회 티켓을 받고 팝콘과 음료수를 사들고 영화관에 갔습니다. 점박이가 시작되고 스크린에 깊은 산과 골짜기가 나왔습니다. 진짜 저런 곳이 있으면 참 아름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빠공룡과 아기공룡이 나왔는데 타르보사우르스였습니다. 타르보는 육식공룡이어서 사냥을 잘해야하는데 아기공룡은 겁이 많아서 사냥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아빠공룡은 사냥도 잘 못하고 약한 아기공룡을 혼냈습니다. 그런데 아기공룡이 나쁜공룡들에게 잡혀가자 아빠는 아기공룡에게 미안해하며 찾으러 나섰습니다.





저는 아기공룡이 점박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빠공룡이 아기공룡을 찾으러가면서 친구공룡 사이카니아를 만났는데 사이카니아가 아빠에게 점박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이카니아는 초식공룡이고 눈이 안좋지만 코로 냄새를 잘 맡아서 점박이를 도와줬습니다. 부경고사우루스도 점박이를 도와줬는데 제가 엄마에게 부경고사우루스는 한국공룡이라고 말하자 신기해하셨습니다. 아기공룡은 에치와 파랑이와 칼과 힘을 모아 나쁜공룡들이 있는 곳에서 도망쳐나왔습니다. 화산이 폭발하고 붉은 용암이 끊고 있는 산에서 아기공룡이 도망치는데 정말 조마조마했습니다.



 



드디어 점박이와 아기공룡이 만나고 나무가 울창한 숲으로 가면서 얘기가 끝났습니다. 영화를 보는동안 아기공룡이 다치거나 죽을까봐 걱정이 됐습니다. 그러나 아빠도 만나고 평화롭게 살게되어 기뻤습니다. 정말 재미있었고 언니랑 엄마가 저 덕분에 재미있는 영화봤다고 좋아해서 저도 좋았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2.18

주현 기자, 영화 후기를 자세하게 남겨줘서 고마워요. 가족들과 영화를 즐겁게 봤다니 기분이 좋네요.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친구들이 읽는다면 줄거리가 꽤 많이 소개되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영화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잘 설명한 점과 느낌도 잘 표현한 점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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