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해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4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겉모습이 웅장한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1층에는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대강당과 해양도서관이 있습니다.

2층은 다양한 물건이 전시되어 있는 기획전시실과 어린이 박물관(4-7세 이용)이 있고 음성안내기를 빌릴 수 있어서(1천원) 상설전시관의 전시물을 둘러볼 때 도움이 된답니다.

3-4층은 대형수족관, 상설전시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대형수족관에는 평소에 못 보던 물고기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온몸에  비늘이 변형된 가시가 있는 가시복, 지느러미가 커서 펼치면 나비 날개 같은 모양이 되는 나비고기, 병어와 닮아서 병어돔이라고 불리는 라운드폼파노 등이 있었습니다.

3층 상설전시관에는 해양의 역사(고기잡이, 수중 전쟁)에 대한 전시물과 관련된 유물이 있었습니다.

4층 상설전시관에는 현대 해양과 선박에 대해서 전시되어 있고 영상과 모니터 자료도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전시물 아랫부분에 설명이 되어 있고 음성안내가 있어서 전시물에 대해 이해하기가 좋았습니다. 큰 규모에 맞게 전시물이 많고 대형수족관에서는 시간에 맞춰 설명해 주시는 해설사 분이 계신데 해설이 재미있어서 어과동 친구들도 들어보면 도움이 될거예요.

식량, 에너지 그리고 편리한 이동 등 바다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과동 친구들도 부산에 오면 국립해양박물관에도 놀러오세요. 관람료는 무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