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 영조가 나타났다!!! 창경궁, <궁궐 일상을 걷다>를 다녀와서

2014.09.30

안녕하세요? 장선재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 ( 9월 27일) 창경궁에서 궁중문화축전행사로 <궁궐, 일상을 걷다> 가 진행되었습니다.

부제목은 <영조와 창경궁>이었습니다.

 

영조와 궁궐사람들로 분장한 배우들은

명정전, 문정전, 함이정, 경춘전, 통명전, 영춘헌 등을 돌며

영조가 경연하는 모습,  과거에 급제한 유생들을 만나는 장면,  왕세손 (정조)의 탄생을 기뻐하는 모습, 정순왕후를 만나는 모습 등을 재현했습니다.

 

 

 

드라마나 책으로만 보는 것들을

연극이긴 하지만 직접 창경궁에서 재현하는 것을 보니

마치 과거로 돌아가 직접 영조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입장하기 전에 호패를 나누어주고

이름을 직접 쓰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명정전을 지나 들어갈때 호패를 지닌 자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며

보여달라고 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행사는

우리 역사와 전통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했고

또 역사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하는 데 역할을 했습니다.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매일 열렸던 이 행사는 올해는 끝이 났지만

내년에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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