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해부를 하고 나서...

2019.01.18

안녕하세요 



저는 제 과학학원 겨울방학 특강으로 개구리 해부를 했습니다. 먼저 개구리의 몸 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해부를 시작했습니다.



1. 개구리에게 에테르를 흡입시킨다



2. 개구리의 뱃가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해부용 가위로 잘라낸다



3. 가죽이 다 벗겨졌을 때 근육을 잘라낸다 ( 개구리에게도 복근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4. 근육을 다 잘라내고 나면 몸 속의 장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개구리의 피가 많이 났지만 심장이 계속 뛰었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개구리의 심장이 계속 뛰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더 신기한 것은 그 개구리의 배 속은 알로 꽉 차있었습니다. 



해부를 다 한다음 해부한 개구리를 집으로 갖고 올 수 있었는데 아래 사진이 바로 개구리의 뒷다리와 앞다리입니다. 에탄올에 담겨진 긴 다리가 개구리의 뒷다리이고, 밑에 가라앉은 것이 앞다리입니다. 





알아봤는데 요즘 우리나라에 외래종이 많이 들어와서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했습니다. 황소개구리가 제일 많이 파괴시켰다고 합니다. 오늘 해부한 개구리도 외래종인데 이름은 제노퍼스 개구리입니다. 황소개구리는 천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돈까지 걸어서 황소개구리를 잡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황소개구리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개구리 해부를 해보니 재밌고 흥미롭기도 했지만 개구리가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는 외래종이 안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1.18

젬마 기자, 개구리 해부를 했군요. 개인적으로 해부하는 걸 무서워해서 그런지 씩씩하게 해부를 한 젬마 기자가 대단하네요. 해부과정 사진도 있었더라면 직접 해부를 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해부 과정을 소개할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은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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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저도해보고싶어요

두꺼비가 황소개구리 천적인데요
저는조개해부했어요!!
오징어 해부도 해보세요!
(다하고 먹기 가능.)
저는 해삼하고 멸치 해부 했어요!
공부가 많이 됐겠어요~
근데 좀 불쌍해요~
오옷!!
무섭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꽃등에유충 해부를 했어요!!
너무징그러웠고 불쌍해여ㅠㅠ
부러워요~ 저도 개구리 한 번 해부해 보고 싶네요:-)
ㅎㄷㄷ 해부는 너~~~무 끔짓한것 같아요
무서워요...근데 신기하네요
오징어 해부도 강추
안 징그러워요?
저도 해부학 좋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