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박엽서 만들기 금박엽서

2014.10.18

 

 

오늘 금박엽서를 만들러 갔다. 원래는 오늘 1박2일 기자단 체험을 가려고 했는데,

시간도 안되고 아빠가 너무 바쁘시고 해서 마침  자리가 나서 '금박엽서 만들기'체험에 갔다.

원래 오늘 2시에 가야하는데 너무 일찍 가서 할일이 없었다는...

오늘 수업을 진행해 주실 선생님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금박을 만드시는 가문이라고 한다.

아들까지 데리고 오셔서 5대, 아들은 6대라고 한다.(중요 무형 문화제 제 119호 금박장 이수자

 김기호)

여기서 문제!

다른나라는 금박을 건축물, 가구등에 쓰는데,우리나라는 건축물,

가구 외에 어떤것에 금박을 쓸까요~?

답:옷 (비단)

하지만 우리나라라고 해서 왕들이 계속 금박이 달린 옷을 입고있는것은 아니다.

아무리 왕이라고 해도 큰행사, 혼례 등등 그런것들에만 금박이 달린 옷을 입을수 있었다고한다.

자, 그럼 금박엽서를 만드는 순서를 알아보자.


첫째. 문양을 도안하여 금박판을 조각한다.

우리는 금박판을 조각하는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하지 못했다. 

 이 금박판은 여기선 배나무를 이용하였다고 한다.

둘째.금박풀을 바른다.

이 "금박풀"도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서 오늘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셨다.

셋째.금박풀을 바른 금박판을 찍고자 하는 위치에 찍는다.

우리는 금박풀을 바르고 불에 살짝 녹이고 붙였다.

넷째.접착제가 (금박풀이)완전히 마르기 전 금박지를 붙인다.

우리도 이 위처럼  했다.

다섯째.문양 밖에 있는 부분은 떼어낸다.

떼어내는게 쉽지않아서 문양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다....

여섯째.건조 시키고 뒷 손질을 하여 완성한다.

이렇게 하였다. 그리고 마쳤는데, 끝날때 질문에 대답을 해서 뱃지 상품까지 받았다.

게다가 이곳은 예전 내가 '궁시에 대하여'기사를 쓴 궁시를 만든 곳에서 한것이다.

이곳에서 끝나고 엽서에다 도장도 찍고 문제도 맞혔다. 이렇게 끝이났다.

금박엽서를 만들고 나서 정말 쉬운일은 없다라는 것을 더욱더 깊이 새기게 되었다.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10.23

같이 안동에 가고 싶었는데 안타까워요 ㅠㅠ
그래도 즐겁고 재미있는 체험을 한 것 같네요.

저번 궁시 기사도 그렇고
본인이 직접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정성스럽게 기록하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이 기사를 통해 많은 친구들이 금박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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