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조던:아름다움을 너머 사진전 -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2019.03.25

안녕하세요! 강해밀기자입니다.



어린이 과학동아에서도 소개해 준 크리스 조던의 아름다움 너머라는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전은 여섯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 중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첫 번째 ‘떠나온 곳은 다르나 우리는 하나’라는 제목의 작품들입니다.





이 사진은 침묵의 봄이라는 작품이예요. 183,000마리의 새를 나타낸 작품으로 매일 미국에서 농약으로 죽은 새의 수와 같아요. 저는 이렇게 많은 새들이 농약으로 죽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멀고 가까운 숲’은 다른 사진들과 달리 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는 자연을 보여주는 사진들이어서 마음이 편해요.



 



위 사진은 슈마바 숲이라는 작품이랍니다.



 



 



세 번째는 바다로부터 온 편지예요. 이 사진들은 새가 플라스틱을 먹이인 줄 알고 먹었다가 불쌍하게 죽은 모습이예요.



 



그리고 네 번째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고 다섯 번째는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여섯 번째는 ‘알바트로스의 꿈’이예요.





여기서는 ‘알바트로스’라는 다큐멘터리도 상영했어요.



알바트로스가 부모 새의 사랑으로 자라는 모습을 보며 생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지 보여줘요. 그런데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한 새가 아기 새에게 쓰레기를 물어다 주면서 슬픈 일이 벌어져요. 쓰레기를 먹고 죽기도 하고 첫 비행에서 실패하기도 해요. 영상은 너무 가슴 아팠어요.



 



이날은 특별히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님이 강연을 해 주셨어요. 공룡, 고래, 환경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어요.



특히 전 ‘멸종’이 다음 생물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어요.



 



함께 고민해 봐야 하는 문제로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이야기도 해 주셨어요. 중국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모든 것을 중국 탓을 하다보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없어지니 우리나라가 원인인 부분을 찾아 스스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보자고 하셨어요. 일회용품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작은 실천 말이예요!



미세먼지가 참 무서웠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또 우리의 노력에 의해 줄일 수 있다니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았어요.



 





(비닐을 해파리로 착각한 거북이)



 



우리가 누군가에게 환경에 대해 탓을 하는 동안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도 있는 것 같아요.





이 사진은 태평양의 깨끗한 섬에 몰려든 쓰레기를 보여주는 사진이예요. 이 섬에서는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를 많이 만들지도 쓰지도 않지만 해류에 의해 몰려 든 쓰레기로 인해 섬이 이렇게 변하고 말았어요. 어쩌면 내가 아무생각 없이 버린 쓰레기가 저런 환경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나 뿐만 아니라 지구에 함께 사는 우리를 위해 쓰레기를 줄여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코스모스의 작가 칼세이건의 말을 가슴에 담고 전시회 관람을 마쳤습니다.



지금 내게 임무가 주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임무를 함께 하자고 손 내밀고 있네요!



어과동 친구 여러분,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쓰레기를 줄이며 함께 지구를 지켜나가요!!!



이상 강해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3.26

해밀 기자, 크리스조던:아름다움을 너머 사진전 후기 기사 잘 봤어요. 전시에서 본 작품 설명과 해밀 기자의 느낌을 잘 어우러지게 쓴 글이네요. 환경에 대한 해밀 기자의 생각도 잘 엿볼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글의 기승전결이 안정적이었고, 문장도 간결했으며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실수도 거의 없었어요. 또 제목에서도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자신의 생각을 담은 점도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취재 기사네요. 기사 잘 봤어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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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이제부터 일회용 컵이나 일회용인 제품들을 쓰지 않아야 할 것 같네요....
저도 반성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할것 같아요ㅜ
평상시에 자연을 파괴하고 아프게 하는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너무 불쌍해요
저 거북이 엄첨 좋아하는데... 제발 멸종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