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자기소개, 친구 사귀기,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안녕하십니까? 이지우 기자입니다.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된지 1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자기소개, 친구사귀기 때문에 학교가기 싫은 적 있지않으셨나요? 그런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스피치(말하기, 말, speech)를 잘 하는 법'으로 기사를 써보았습니다. (우선 스피치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스피치란 모여 있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기의 주장이나 의견 등을 말하는 일입니다.)
<대화를 잘하려면...>
한국사람 중 스피치에 자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말하는 문화나 토론 문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말을 아껴라', '어른들 말은 무조건 듣기만 하라' 등의 잘못된 편견입니다. 예전에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말에 꼬박꼬박 말대답하면 버릇이 없는 아이로 낙인 찍혔습니다. 먼저 그런 잘못된 편견을 깨는 것이 우선입니다.
혹시 하브루타라고 아십니까? 하브루타란 서로 짝을 지어 대화하고 토론하는 학습 방식으로 유대인의 전통적인 학습 방법으로 유명합니다. 두 사람이 대화와 질문을 통해 상대방과 토론하고 논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렇게 유대인들은 부모님과 자녀들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갑니다. 이러한 대화 습관은 교실 안에서도 이어지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논쟁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어떤 주제든 부모님과 대화하며 주도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힐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밥 먹을 때 부모님과 조금씩 대화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됩니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는 첫째, 첫만남 때 인사로 대화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인사는 무조건 '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해야합니다. 친구가 나에게 인사를 먼저 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때로는 먼저 인사를 하게 되면 왠지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피치를 하기 위한 첫 마디가 바로 '인사'이기 때문에 친구에게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은 스피치 매너의 1순위가 됩니다.
둘째, 눈을 마주쳐야 합니다. 진정한 인사가 되기 위해서는 '눈 마주침'이 있어야 합니다. '눈 마주침'이 없다면 그 인사가 나를 위한 것인지, 옆의 친구를 위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아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끔 인사를 할 때 인사말과 함께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시선은 바닥으로 향하고, 바닥을 향해 인사를 하게 됩니다. 즉, 잘못된 인사법입니다. 이럴 경우 인사말을 먼저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짧은 인사말과 함께 합니다. '안녕'이란 인사말은 너무 형식적인 느낌을 줍니다. 서양에서는 짧은 스몰토크를 덧붙여 인사를 건넵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반 담임 선생님이시죠? 잘 부탁드려요." 또는 "안녕? 나는 ***이라고 해. *학년 때 *반이었어. 너는 몇 반이었어?"정도면 충분합니다. 우리가 아침에 인사를 하는 이유는 말의 물꼬를 트기 위함입니다. 언제나말 주머니에 스몰토크 거리를 충분히 채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스피칭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스피치를 잘하려면, '말에 대한 편견을 깨자', '밥을 먹을 때 부모님과 조금씩 대화하는 것을 습관화하자', '첫만남 때 인사로 대화를 시작하되 인사는 내가 먼저하자', 눈을 마주치고 인사하자', '짧은 인사말과 함께 하자' 정도만 기억해도 스피치를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이지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o^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3.28
지우 기자, 반가워요. 새학기가 시작되면 새롭게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써 주었네요. 긴 글을 써 주었고, 대화할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해 주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내용이 아주 특별하지는 않다는 점이에요. 누구나 알 법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글이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웠어요. 지우 기자만이 전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글을 쓰기 위해 글의 재료를 좀 더 다양하게 찾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글을 쓰기 위해 자료 준비를 충분하게 하는 것이지요. ^^ 다음 글을 쓸 때에는 이 점을 기억해서 쓰길 바랄게요. ^^
저도 이제 4학년인데, 이지우 기자의 방법 보고 잘 배울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