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부터 문화재 지킴이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국대회에 다녀와서~

2014.10.26

 10월 18, 19일 안동에서 열린 2014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국대회에 청소년문화재 지킴이 기자단으로 참가했다. 이틀동안 공식행사와 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답사등으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첫째 날 대회는 전국적으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와 회원들이 모여 지난 일년간의 활동성과를 알려주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다짐과 의지를 다진 행사였다.

 대구문화재 지킴이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안동국악단의 화려한 연주와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기자단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공식적으로 소개를 했다.

 

 다음날에는 오천유적지 청소를 하고 도산서원 현장답사를 다녀왔다.

'오천군자리'라고도 불리는 이 유적은 예로부터 마을에서 군자가 많이 났다고 해서 '군자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오천 유적지를 둘러보고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탁청정'을 청소하며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했다. 짚풀로 만들어진 짚솔과 밀랍 그리고 빵떡걸레를 이용해 목조건물 나무 틈에 낀 먼지와 낙엽등을 깨끗하게 턴 다음 닦아내면 되는데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었다.

 

 지킴이 활동후에는 도산서원으로 향했다.

 서원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공부하던 장소이다. 도산서원은 퇴계선생께서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직접 지으셨다고 한다. 서원에는 총 30곳의 건물과 유적들이 있었는데 도산서당, 전교장, 고직사 등의 여러용도로 쓰였던 건축물을 볼 수 있었다.

 그 중 도산서당은 퇴계선생께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셨던 곳이라고 하니 마룻바닥과 나무기둥도 다르게 느껴졌다.

 

 1박 2일간의 문화재 지킴이 대회를 참가해 보니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기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다. 

 국립생태원장이신 최재천 교수님의 "알면 사랑한다"는 말씀이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도 꼭 맞는것 같다. 아침마다 읽는 어린이 신문에도 문화재 관련 기사가 나오면 눈이 번쩍뜨여 관심있게 읽고 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문화재를 사랑하는 문화재 지킴이가 되고 싶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4.10.30

문화재지킴이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어떤 활동을 했는지 사진이 더 있으면 생생한 기사가 될 것 같아요.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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