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 " 최고입니다!!!
2019년 4월 7일 일요일, 신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과동 기자단 자격으로 주니어 캠퍼스를 취재하기 위하여 아빠와 점심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인천공항 가는 길이 막히지 않아 생각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엄청 으리으리해서 부자가 사는 저택 같았습니다. 1층에는 엄청 멋있는 BMW 자동차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타볼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2시가 되어, 2층으로 올라가 기자단 확인을 하고 주니어 캠퍼스 실험실로 먼저 갔습니다. 저를 포함한 3명이 한 조가 되어 체험을 합니다. 실험한 인상적인 것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제동장치와 마찰력의 원리에 대하여 배우고 직접 실험했습니다. 돌아가는 쇠판을 플라스틱, 쇠, 고무 각각 다른 재질로 멈추는 것입니다. 돌아가는 쇠판을 제일 빨리 멈추게 한 것은 고무였습니다. 고무의 마찰력이 이 3개 중 가장 강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멈췄습니다. 크랭크축에 대한 실험도 했습니다. 크랭크축은 피스톤의 왕복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기능을 하는 축을 말합니다. 크랭크축은 자전거의 페달과 비슷했습니다. 노란색 기둥을 손바닥 힘으로 번갈아 가며 눌러서 컴퓨터와 시합을 해 누가 더 빨리 결승선에 도착하는 지를 겨루는 실험이었습니다. 나의 힘이 컴퓨터를 이겨서 더 좋았습니다.
또, 전자 제어 창치에 대하여 배운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쉽게도 옆에 있는 자동차가 고장 나서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화면만으로 충분히 이해가 됐습니다. 그리고 변속기에 대한 실험도 했습니다. 변속기는 차가 언덕을 오를 때와 평지를 갈 때 다르게 도와줍니다. 실험은 한 명은 동그란 노란색 핸들 같은 걸 돌리고, 다른 한명은 오르막길과 평지에 따라 톱니 같은 것의 위치를 바꿔 주어야 합니다.
조향장치도 기억에 남습니다. 조향장치는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바꾸기 위한 장치입니다. 자동차 게임 같은 걸 했는데 직접 핸들로 모니터 속에 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격완화장치. 실험으로는 의자에 스프링이 달린 모드와 그냥 쇠만 달린 모드 두 가지가 있는데, 거기에 앉으면 울퉁불퉁한 바닥이 돌아가며 직접 스프링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실험실에서 실험이 끝난 뒤 주니어 캠퍼스 워크숍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테블릿으로 사막, 북극, 숲, 도시, 우주를 봅니다. 숲에서는 사람들이 풍성한 나무들을 모조리 없애 버렸고, 사막은 물이 고갈됐고, 북극에서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빙하가 깨지고 있었습니다. 도시에서는 차들이 뿜는 매연 때문에 미세먼지가 생겨났고, 우주에서는 쓰레기들이 둥실둥실 떠있었습니다. 끔찍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리 조의 환경(장소)은 숲, 친환경 에너지로는 수소, 자동차는 세단, 그리고 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로 했습니다. 처음에 자동차 내부를 먼저 디자인 하고 재료를 찾으러 갔습니다. 의자를 동그란 스펀지와 병뚜껑으로 완성시킨 후 운전대도 달고, 트렁크에는 요구르트 병으로 수소를 담아 놓는 통을 표시 했습니다. 이제 자동차를 접어서 위에 지붕까지 붙였습니다. 그리고 얇은 나무 막대기로 와이퍼를 표현했고, 동그란 솜 같은 걸로 사이드 미러를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트렁크 속 수소통을 보이게 할 수 없어서, 자동차 위에 수소를 담아 놓는 통을 하나 더 달았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우리들의 차는 어딘가에 전시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차를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는 정말로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망설임 없이 다시 또 갈 것입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구와 인간을 위해서 친환경자동차를 개발하는 일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빨리 커서 엄마에게 그런 멋진 자동차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를 방문해 보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4.09
민범 기자, 반가워요.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 견학 후기 글을 잘 봤어요. 체험한 것을 자세하게 표현해주었고, 민범 기자의 느낌과 생각도 문장으로 잘 전달해주었어요. 또 현장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생생한 사진을 첨부한 점도 좋았어요. 다녀오지 않았지만, 글을 읽고 나니까 캠퍼스 견학을 함께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내용도 충분하게 잘 전달했고, 글의 구조에서도 도입과 본론, 결론이 안정적이었어요. ^^ 기사 잘 봤어요. 앞으로도 어과동 취재에 많이 참여해 주세요. ^^
덕분에 같이 주니어 캠퍼스에 다녀온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