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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박사 메이커스쿨ㅡ드론편
저는 드론을 무척 좋아해서 방과 후 드론 수업도 듣고 평소 드론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드론이 섭섭박사의 메이커스쿨에 나온다는 것을 어과동 홈피에서 보고 재빨리 신청했습니다.
당첨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섭섭박사님과 드론을 만들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설렜습니다.
기존 섭섭 박사님의 수업에는 박사님과 함께 조립도를 보며 같이 진도를 나아갔는데, 이번에는 조별로 부모님과 함께 직접 조립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직접설명서를 보면서 회로와 몸체를 하나하나 맞추었습니다. 아빠가 계셨지만, 평소 제 실력을 믿으시기에 혼자 조립을 지켜봐 주셨습니다.
조금 진도가 늦었는데, 다행히 천천히 스스로 다 완성 할 수있었습니다. 드론을 내부 회로부터 겉 몸통까지 모든 과정을 해보는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무척이나 재미있었습니다. 주로 조종을 많이 했었거든요.^^
드론을 조립한 후 섭섭 박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평소 제가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드론의 날개는 네 군데가 같은 방향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두 쌍씩 같은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또한 드론은 날개가 4개가 달린 "헥사콥터"라고 한답니다. ("옥토 콥터"는 날개가 8개가 달린 드론-이건 제가 평소 책에서 본 내용이에요^^) 드론의 날개가 두 쌍씩 같은 방향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4개가 같은 방향으로 돌아가면 드론도 같이 날개 방향(한 방향)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조종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드론은 헥사콥터 중에도 유일하게 카메라가 달린 콥터입니다. 드론의 날개가 바람을 일으키면서 양력을 이용해 날아가는 원리라고 합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선조종 취미 생활로만 여겨지던 드론이 과학과 만나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기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배달 드론이 나타난 것도 신기했고, 미국에서는 넓은 농장에 농약을 살포하고, 해충이 어느 지점에 많이 있는지 점검도 할 수 있고, 공사현장에 투입하여 미세한 부분에 부품을 갖다 놓기도 한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앰뷸런스 드론은 차가 막히는 도심에서 빠르게 심장 재세동기 (AED)를 구조자가 있는 지역으로 배달하고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와 마이크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평소 드론에 관심이 많았는데, 섭섭박사님 수업에 초대 받게 되어 더욱 드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드론을 다 만든 모습입니다!
멋지죠?
이 조종기는 무선으로 드론을 날릴 수 있고, 핸드폰이나 테블릿 충천 잭에 연결하면 드론시뮬레이션 게임도 조종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자신이 만든 드론은 직접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 어과동 최고에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8.13
조립과정이 꽤 복잡해보이는데, 직접 혼자서 다 했다니 멋져요! 평소에 드론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친구여서 그런지, 드론에 대한 열정이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드론에 대해 알게 된 점, 또 만드는 과정, 드론의 활용 등을 문장으로 잘 정리해주었어요. 다만, 아직은 글의 내용이 조금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있는데, 글을 한 번 다 쓴 다음 처음부터 읽으면서 글을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을 한 번만 해도 글이 훨씬 좋아진답니다.
직접 만든 드론은 집에 가서 날려보았나요? 조종 후기도 글에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댓글을 통해서라도 드론 조종 후기를 남겨주세요.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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