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경제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손무형 기자입니다.
경제에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유익해서 이렇게 기사로 쓰게 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생산하는 것과 돈을 쓰는 것을 합해서 '경제'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경제 활동을 하며 살아갑니다.
간식을 사 먹고 학용품을 사는 것도 모두 다 경제활동에 속합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내거나 다른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생산 활동'이라고 합니다.
또 생산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물건을 돈을 내고 사는 활동은 '소비 활동'이라고 합니다. 생산과 소비 활동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물건을 더 많이 생산하면 값은 떨어지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적게 생산하면 값은 올라가게 됩니다. 이 내용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는 요즘 양파 생산이 너무 많아져 양파의 값이 내려가 농부들이 양파를 생산할 때 들었던 비용보다 양파가 팔리는 값이 더 적어서 농부들이 손해를 본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하거나 우리가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을 생산해 판매합니다. 이것들을 통틀어서 '재화와 서비스'라고 합니다. 재화는 모양이 있어서 우리가 만지고 볼 수 있는 물건이고, 서비스는 전문가나 기술자 등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뜻합니다. 재화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모든 활동을 '산업'이라고 합니다.
출처 :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산업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산업은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자연에서 재화를 얻는 것은 1차 산업,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하여 또 다른 재화를 만드는 것을 2차 산업, 그리고 모든 서비스를 3차 산업이라고 합니다.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노동, 토지, 그리고 자본이 필요합니다. 노동은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고, 고장 등의 생산 시설이 있는 땅은 토지, 그리고 생산에 필요한 재료를 사는 것은 자본입니다. 이 세 가지 생산 요소가 잘 어우러질 때 생산 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 데일리안
한편 우리는 돈을 쓸 때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을 맞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6000원을 들고 피자집에 갔는데 페페로니 피자도 6000원이고 새우 피자도 6000원일 때, 우리가 페페로니 피자를 사 먹기로 결정했을 때 우리는 새우 피자를 포기한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대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했을 때 포기한 것들 중에서 가장 아쉬운 것의 가치를 '기회비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페페로니 피자를 먹고 있는데 페페로니 피자가 맛이 없으면 우리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살 때는 기회비용을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재화는 가지면 가질수록 일반적으로 만족감이 줄어듭니다. 금이 한 덩어리 있으면 매우 행복하겠지만 집이 다 금으로 가득 차 있으면 금에 대한 만족감은 줄어들 것입니다. 이것을 경제학에선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한계 효용이란 한 가지 재화를 계속해서 추가로 소비할 때 마지막 재화로부터 얻게 되는 만족감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항상 합리적으로 선택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때 같은 효과를 얻을 때 최소한의 비용을 들이는 것을 최소 비용이라고 하고, 같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려고 하는 것을 최대 효과라고 합니다. 이것들을 통틀어 '최소 비용, 최대 효과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졸업식 날에는 다 꽃을 사니까 꽃의 값이 올라가고, 추석같은 명절에는 사람들이 농수산물을 찾기 때문에 농수산물의 값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재화가 생산된 곳에서 판매하는 곳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가격은 비싸집니다.
바닷가에서는 해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어 해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지만 바다가 먼 것에서는 해산물을 운반해 오는 비용이 더해져서 값이 올라갑니다.
지금까지 경제에 대해 기사를 써 보았습니다.
이상 손무형 기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8.14
무형 기자, 경제와 관련된 책을 아주 열심히 읽은 것 같네요. 경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개념을 잘 설명해주었어요. 그런데 글의 주제로 '경제란 무엇인가'는 너무 주제가 넓고 심오하네요. ^^ '과학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주제와 같지요. 글 하나로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너무 넓은 주제를 정해서 글을 쓰는 건 무척 어렵고, 좋은 글이 될 수 없어요. 적절한 주제가 아니지요. 경제와 관련해서 글을 쓰더라도 좀 더 구체적인 주제를 정해서 글을 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이번 글에서 소개한 것 중 '기회비용' 이라는 개념을 충분히 소개하기 위해서도 글을 쓸 것이 무척 많을 거예요. ^^ 다음에 글을 쓸 때는 주제를 잘 정해서 써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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