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어린이 기자체험, 기사작성 실력도 쑥쑥~

2019.08.20

안녕하세요. 김채원 기자에요.

 지난 8월 7일 수요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린이 기자체험 첫째날이 되었어요. 어린이 기자체험은 3일 동안 여러 체험과 기자님들을 만나면서 신문의 소중함과 기자님들의 일상을 알아보는 체험이에요. 그런데 기자의 일상은 생각보다 정말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기자는 매일 매일 새로운 뉴스거리를 찾아 취재해야 하고, 기사를 쓰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이지요. 또 최종 편집을 거쳐 실수한 부분도 고쳐야해요. 이렇게 기자의 일상은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신문의 역사를 알아보자면, 국가가 제공한 최초의 근대신문은 한성순보, 회사가 제공한 최초의 민간지는 독립신문이라고 해요. 또 대한매일신보라는 신문사도 있었는데 이 신문사는 사장이 외국인인 베덜이었기 때문에 일본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신문사였대요​​​​. 



 3일 동안 체험한 것 중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저와 같은 조 친구들과 함께한 '국립고궁박물관' 취재에요. 마침 고궁박물관에서는 '문예 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 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어 덕분에 왕이었던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에 대한 것을 취재할 수 있었어요. 그 중 새롭게 알게된 내용은 왕의 초상화를 '어진'이라 하고, 세자의 초상화를 '예진'이라고 한다는 것이지요.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저희 2조는 취재를 중심으로 '문화신문' 이라는 2조의 신문을 만들었어요. 그 중 듬직한 오빠 2명은 취재에 대한 기사, 저를 포함한 친구 3명은 취재에서 했던 인터뷰기사, 그리고 나머지는 만평, 오늘의 운세, 날씨 등을 각각 하나씩 맡고 각자 요즘 관심있는 주제로 기사를 썼어요.



 저는 'Note 9 vs Note 10'에 대한 기사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만평을 맡았어요. 작성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막상 다 만들고나니 뿌듯했지요. 조별로 제작된 신문을 발표하고 수료식에서 제가 대표로 제일 먼저 수료증을 받아 기뻤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신문의 중요성과 매일 열심히 발로 뛰시며 취재하시는 기자님들에게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여름방학 중 3일 동안 너무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8.20

채원 기자, 3일 동안 기자 체험을 정말 열심히 했네요. 조원들과 함께 만든 신문 결과물을 보니까 노력의 흔적이 보여요. 직접 작성한 기사와 만평도 정말 잘 했네요. 요즘은 예전보다 종이 신문을 많이 보지는 않지만,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기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등 여러 체험을 잘 마친 것 같아요. 수료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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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우와,이거는 추천 꼭 해야 되요!!
대단해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추처처처처처언
정말 멋지네요^^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이 어과동에 꼭 올라가길 바랍니다^^
저 말고 다른 참가자들 사진은 초상권 걱정되어 고민하다 올립니다. 꼭 어과동에 기사 실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