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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포스터, 표어 만들기 체험기
안녕하세요 정찬우 기자입니다.
지난 8월 17일 오후, 신문박물관에서 진행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포스터, 표어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신문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문'이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모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우리나라 곳곳에 배달되는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1운동 이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같은 신문사들이 등장하면서 신문이 나라곳곳에 퍼지게 되었는데, 농촌에 있는 사람들이 지식과 글을 몰라 신문을 읽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나 단체들이 농촌에 있는 사람들의 교양을 기르기 위해 농촌계몽운동을 개최하였고, 그 중 대표적인 운동이 동아일보사가 개최한 브나로드 운동, 조선일보사가 개최한 문자보급운동이었다고 합니다.
브나로드는 '민중 속으로 가자'라는 뜻의 러시아말 구호입니다. 브나로드 운동은 동아일보사가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하기 위해 일으킨 농촌계몽운동으로 당시의 지식인들이 농촌으로 내려가 기본적인 상식과 지식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저와 친구들은 브나로드 운동의 포스터와, 문자보급 운동의 실제 교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포스터와 표어를 제작하기 전, 포스터와 표어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포스터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자, 그림, 사진 등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광고물입니다. 표어는 사회나 집단에 대해 어떤 의견이나 주장을 하기 위하여 그 내용을 간결하고 호소력있게 표현한 것입니다. 6.25 전쟁 무렵에는 남한과 북한이 서로를 비판하는 표어가 많았다고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직접 포스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고, '내가 직접 농촌계몽운동 수업을 한다면 어떤 수업을 했을까?'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는 사자성어에 대한 수업을 만들어서, 사자성어의 만들어진 과정과 쓰임새를 알려줬을 것이라고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에 신문, 그리고 계몽운동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좋은 생각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잘 전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로써 저의 기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8.24
찬우 기자, 3.1운동 100주년 기념 포스터, 표어 만들기 체험 후기 글 잘 봤어요. 깔끔한 문장력과 표현이 참 좋았는데, 정작 글에서 만든 포스터를 공개하진 않았네요? 그게 제일 궁금했는데 아쉬워요. 어떤 포스터를 만들었고, 또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글에 꼭 들어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글의 제목도 포스터 만들기 체험이라고 되어 있으니까요. 댓글 또는 포스팅을 통해서라도 찬우 기자가 직접 만든 포스터를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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