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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배설물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이정은 기자
레벨 5
2019.10.11
더럽다고만 생각하기 쉬운 사람의 배설물은 쓸모 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의 배설물과 음식물 쓰레기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애너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예로 사람의 배설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바로 '바이오 버스'입니다.
(출처:위키미디어)
2014년 11월, 영국 시내에 신기한 버스가 나타났습니다. 바이오 버스라 불리는 이 버스의 옆 면에 볼일을 보는 사람들의 그림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버스는 사람들의 대변으로 움직이는 버스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사람의 배설물을 에너지원으로 삼은 버스였습니다.
이 버스는 바이오메탄 가스를 이용하는데 한 탱크로 최대 300㎞까지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가스 한 탱크의 분량은 5명이 1년간 배출하는 배설물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바이오메탄 가스는 다른엔진을 이용할 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0% 정도 적고,
버려지는 배설물을 다시 처리해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한 에너지라는 장점도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바이오 버스와 비슷한 친환경 버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이정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10.12
배설물을 에너지원으로 삼은 버스. 신기하네요. ^^ 자원의 양이 한정적이다보니 대체 자원을 연구하고 있고, 그런 시도들도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어요. 흥미로운 주제의 기사네요. 다만,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정은 기자의 생각이나 글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더라면 글의 마무리가 더 매끄러웠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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