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습지 갔다왔어요!!!

2019.11.09

11월 7일 장항습지를 갔다왔어요! 원래는 10월부터 1월까지는 입장이 힘들다는데 이번에 학교에서 운 좋게 들어갔어요!! 거기가서 본 것들을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장항습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장항습지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에 생겼고 원래 이름은 노루목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버드나무가 말똥게한테 안식처와 말똥게 먹이인 잎을 주고, 말똥게는 버드나무한테 거름이 되는 똥을 주고 또 버드나무 뿌리가 숨을 쉴 수 있게  도와줘요. 서로서로 돕고 산답니다. 



 



안에 고여 있는 물이에요~색깔이 예뻤어요♥ 이건 장항습지 안에 사는 참게라고 해요! 말똥게보다는 집게가 작아요. 왠지 맜있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죽은 거에요.  고라니 발자국이 에요. 발자국은 있는데 고라니는 못 봤어요ㅠㅠ



고라니는 이런 동물이에요!!(설명 쓸 시간이 없어서 못 씁니다)



 



여기부터 [똥 시리즈]



 



 





이건 고라니 똥이에요. 초식동물들은 대부분 이 똥과 비슷하게 생긴 똥을 싼데요. 그리고 고라니는 풀 같은 식물만 먹기 때문에 똥이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요. 왠지 토끼 똥 같지 않아요?



냄새 안 나는 똥을 누려면 채소만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식물을 먹고 똥 눈 고라니도 냄새가 안 나니까요 (≥∀≤)/ 히히



​​​​​요 가래떡처럼 생긴건 누구 똥일까요? 이건 꽤 오래된 똥 같아요.바로바로... 기러기 똥이에요. 지푸라기 사이에 하얀 것이 똥이에요!! 햇갈리면 안돼요!!!



이 똥은 고양이랑 비슷한 삵똥이에요. 끝이 뾰족해서 약간 사람이 싸는 바나나 똥 같이 생긴 것 같지 않아요?이건 여러 무리가 몰려  다니고, 공중화장실처럼 우루루 가서 싼 똥 이에요. 이 똥 주인은... 너구리에요!! 짚 같이 보이는건 오래된 똥이고요, 오른쪽에 있는 똥은 촉촉한 새 똥이에요!!



 



버드나무 길이에요. 햇볕과 나무가 어우러진 것이 멋졌어요. 게다가 나무길이 정겨웠어요~



 



여기가 생물들이 많이 산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어요. 하지만 야행성인 말똥게는 못 봐서 아쉬워요. 여러분은 보시길 바랄게요!! 요즘에는 전보다는 좀 쉽게 들어갈 수 있데요. 근데 저는 좀 걱정이 되요.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면 장항습지가 훼손될 것 같아서요. 여러분들이 만약 여기에 간다면 시끄럽게 하시지 말고, 쓰레기도 버리지 말아 주세요. 동물들에 쉼터를 지켜주세요. 여긴 고양시가 숨을 쉴 수 있게 도와주는 곳 이니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11.09

소율 기자, 장항습지에 다녀왔군요. 습지에 사는 동물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네요. 습지에서 본 동물들의 똥을 보고, 어느 동물인지 추측해 보다니 재밌고 동물들의 똥 모양, 색깔이 다 다르네요. ^^ 습지 사진과 동물들의 똥 이야기 재밌게 잘 봤어요. 습지에서 직접 본 동물은 없었나요? 똥 이야기 뿐만 아니라 직접 본 동물의 이야기도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또 장항습지에 대한 정보도 친구들에게 소개해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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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베스트포토상 축하해~^^

재미있으셨겠어요!
저도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