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알면 쓸데있는 신비하고 잡다한 프링글스 사전!
안녕하세요!이경환 기자입니다.오늘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프링글스의 탄생일화를 설명할려고 합니다. 먼저, 프링글스는 당시 P&G(Procter&Gamble)회사에서 일하던 프레드릭 바우어가 만들었습니다. 이분은 미국 오하이오 주 톨리도 대학을 졸업하고,우주식품(!)인 동결건조 아이스크림 개발에도 참여하였습니다.(이미지가 작은 것 양해해주세요~)
1956년 부터 프링글스 개발을 시작해 1959년 드디어 매우 실용적인 프링글스 통이 탄생합니다.왜 프링글스 통이 실용적이냐면 테니스 통을 본땄는데 종이로 만들어져 재생이 가능하고,초기엔 따개가 있어서 꽉 밀봉되어 신선하고,먹다 남으면 플라스틱 뚜껑을 덮으니까 편리하고 경제적입니다.하지만 감자칩을 넣으면 원통 모양 통에 감자칩을 넣으면 모양이 제각각이라 칩이 부서지기 마련이라는 문제에 부딫쳤습니다.그래서!!(두구두구두구~)
일명 하이퍼볼릭 파라볼로이드라는 모양의 감자칩을 만들어냅니다.이 모양으로 감자칩을 쌓으면 탑이 안정적으로 쌓여 서로 완충작용을 해주고,차곡차곡 쌓아서 공간 활용도 만점입니다.
프링글스로 만든 원입니다. 정말 대단하죠?
이러한 과정을 거친 프링글스는 P&G개발팀의 힘이 보태져 맛난 감자칩이 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가장 왼쪽 마크가 초창기 마크입니다.지금이랑 모습이 다르죠?
그리고 프레드릭 바우어의 고향이자 회사P&G가 위치한 미국 신시내티 주 외곽의 프링글스 로드라는 도로명에서 이름을 따와 프링글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게다가 맛도 오리지널 뿐만아니라 와사비,김,새우 칵테일,오이피클,게다가 화이트 초콜릿&페퍼민트 맛까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 5월 4일,8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 프레드릭 바우어는 "내가 죽거든 나를 화장해 프링글스 통에 담아 묻어주렴."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의 유해는 화장되어 신시내티 주 근교에 프링글스 통에 담겨 조용히 묻혀져 있습니다.
프링글스를 먹을땐 프링글스를 잘 관찰해 보세요! 숨겨진 이야기가 숨어있답니다.지금까지 이경환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11.28
^^ 경환 기자, 감자칩 모양에도 수학적인 기하학 원리가 숨어있는 점을 흥미롭게 잘 풀어냈네요. 맞아요. 곳곳에 우리 주위를 찾아보면 수학의 원리가 숨어있는 곳이 많이 있답니다. 짧은 글이지만, 요점을 잘 정리해서 소개해줬어요. 재밌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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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로 스프링글스 통에서 도룡농이 나온적도 있다고 하네요...ㅎ
그래서 저는 찝찝해서 스프링글스 잘 안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