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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의 일생~~
안녕하세요
김이현 기자입니다.
2019년에 11월에 춘천에 목화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목화란?
섬유 작물로 온대지방에 널리 재배되는 한해살이 풀이지만 관목 형태도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끝이 뽀족하고 이 열매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가 나오는데 털은 모아서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
목화의 일생
1. 목화씨를 오줌에 넣어 씨에 솜털을 제거한다. 그리고 5월에 씨를 뿌린다.
2. 한달 정도 지나면 잎이 나고 키가 커진다.
3. 목화 꽃은 처음에는 노란색이지만 꽃이 질 때 쯤에는 분홍빛으로 바뀐다.
4. 목화 다래가 생기기 시작, 작은 다래에 안에 있는 것은 옛날에 간식으로 쓰여졌다고 함.
다래-목화의 열매
5. 열매가 말라서 갈라지는데 속으로 부터 하얀 솜이 빠져 나옴
제가 지은 삼행시입니다.
목 목화꽃을
화 화가날 때 보면
꽃 꽃잎이 떨어지는 것처럼 화도 같이 떨어지네 ^^
목화가 전래로 인해 한국의 의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목화가 들어오기 전에 귀족이나 지배 계층은 비단천을 이용한 옷을 입었지만 평민들은 삼베나 칡넝쿨껍질을 벗겨 만든 갈포로 옷을 지어 입었다고 합니다. 보온성이 거의 없어서 얼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고려의 문익점이 원나라에 갔는데 목화로 만든 무명옷을 보고 고려 사람들도 무명 옷을 입으면 따뜻하게 겨울을 나겠구나 생각했지만 원나라에서는 목화씨와 그 재배 방법이 나라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법으로 금지 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서 우리나라에 목화가 전파가 되었을까요?
이런 설이 있습니다. 원나라에 갔던 문익점은 붓통에 목화씨를 10개를 몰래 숨겨서 와서 다섯개는 자기 밭에다 심고 나머지 5개는 장인인 정천익에게 주어 심었습니다. 문익점의 목화씨는 다 썪었으나 장인어른이 심으신것중 한개가 싹이나고 목화가 피어올라서 3년만에 목화 재배에 성곡하여서 전국에 목화씨를 퍼지게 하였습니다.근대 왜 목화가 잘안 피었을 까요? 그것은 중국의 기후는 목화가 잘 자라는데, 우리나라의 기후에서는 목화가 잘 자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목화로 실을 뽑는 방법을 몰라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정천익 집에 머물렀던 원에서 온 승려님이 목화에서 씨를 뽑는 법과 실을 뽑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이때부터 무명옷을 만드렁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화씨앗과 목화 솜 을 분리해주는 장치를 씨아라고 하고, 목화솜을 이용해 실을짜내는 장치를 물레라고 했습니다.
비록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훔쳐 온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목화의 전파로 우리 조상들이 얼어 죽지 않고 따뜻한 옷과 이불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잘한 일 같습니다. 저는 문익점이야기를 들으면서 주변에 작은 것이라도 눈여겨 보고 정천익처럼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10월에~11월 초에 가능한 목화 체험을 다녀와 보세요.
신비하고 고마운 목화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1.02
이현 기자, 목화 체험 후기 글 잘 봤어요. 목화의 일생을 직접 그린 그림으로도 잘 보았어요. 목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이야기는 문익점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지요. 목화에 대한 정보 알차게 잘 소개했어요. 다만, 목화 체험 현장 모습이 궁금한데, 현장 사진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