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일본 방사능, 이대로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손무형 기자에요.
요즘 방사능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이 기사를 쓰게 됐어요.
여러분은 '방사능' 하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다른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 '일본'을 생각할 것이에요.
그래서 저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 방사능'을 기사로 써보려 해요.
먼저 방사능이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방사능은 방사선의 양을 말해요. 방사선은 우라늄, 플루토늄 등의 '방사성 물질'들이 뿜는 에너지를 말해요.
방사선이 사람의 몸에 닿으면 '피폭'이 되어 몸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끼쳐요.
자연에서 방사선이 생겨나기도 하는데, 이것을 '자연 방사능'이라고 해요.
자연 방사능은 너무 조금이라서 큰 해를 끼치지 않아요. 그러니 피에르 퀴리(마리 퀴리의 남편으로, 방사능 연구에 큰 공로를 세웠음)처럼 우라늄(방사성 물질 중 하나) 광석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는 한 우리 생활 속에서 강력한 방사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어요.
여러분은 언제부터 일본 방사능이 문제가 되었는지 아시나요?
2011년 3월 11일, 심한 지진 해일로 인해 후쿠시마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유출되었어요.
그래서 어마무시한 양의 방사능은 일본 전역으로 퍼져 나갔어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지금까지도 방사능을 뿜고 있어요.
그렇다면 일본의 수도, 도쿄는 괜찮을까요?
도쿄에서 검출된 방사능의 양은 무려 1μSV에요. 방사능 안전 기준치의 3000배가 넘는 양이죠. 그리고 '세슘'이라는 방사성 물질은 후쿠시마보다 도쿄가 더 심해요. 도쿄의 세슘 검출량은 3년 만에 6배나 늘어났어요. 도쿄라고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일본의 '미즈모토공원' 15곳 중 4곳에서 '방사선 관리구역' 수치가 나왔어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지 8년이나 지났고, 거리도 사고 지점에서부터 200km나 떨어진 곳인데, 출입제한 수준의 방사능 수치가 나오자 일본 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어요. 이런 사건들은 일본은 아직도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해요. 요즘 일본 화장품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됐어요. 대표적인 것이 '후로후시 모테 마스카라'라는 화장품이에요. 그 화장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과 '토륨'이 검출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그 화장품을 판매 중지하고 있어요. 시세이도, 루나솔, 오르비스, RMK, SK - 2, DHC 등의 일본 화장품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적이 있어요.
출처 : imnews.imbc.com
2020년에는 도쿄 올림픽이 열려요. 하지만 아까 알려주었듯이 도쿄는 방사능에 안전하지 않아요.
그래서 도쿄올림픽 방사능 문제도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어요. 과연 일본 방사능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상, 손무형 기자였어요. 기사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1.10
무형 기자, 일본 방사능을 주제로 한 글 잘 봤어요. 일본 방사능의 정도를 자료 조사를 토대로 잘 밝혀주었고, 방사능이 무엇인지 방사능의 위험 정도 등도 잘 밝혀주었어요. 글의 제목이나 글의 전개가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잘 써주었는데요. 글의 마지막 부분이 아쉽네요. 마지막에 방사능 문제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 형태로 글을 마쳤어요. 물론 이 공간이 온라인 소통의 공간이지만, 글의 완성으로 볼 때는 열린 질문을 하고 마무리하는 것 보다는 무형 기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마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무형 기자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 마지막 결론에 무형 기자의 생각을 잘 정리한 문장이 들어간다면 더 완성도가 높은 글이 될 것 같네요. ^^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