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가족은 나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가족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된 일을 한 적,아니면 다른 나쁜 일을 한 적 있나요?
만약 있다면, 나의 양심을 속이거나 이용한 겁니다. 어른들은 자녀들한테 친구를 이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용한다는 것은 자기가 자기 친구가 필요할 때만 찾고 그리고 자기가 친구 필요 없을 땐, 다른 친구와 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 A와 B가 있었는데, A가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B와 같이 가려고 물어 봤더니 "그래."라고 흔쾌하게 부탁을 승락합니다. 근데 이번엔 B가 A와 다른 친구들과 같이 놀자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A는 B의 부탁을 거절했습니다.자, 여기서 A가 한 행동이 바로 이용하기 입니다. 자신이 무서울 땐 같이 가지만 친구가 놀자면 싫다고 합니다. 그럼B는 슬퍼 선생님한테 가고,싸우다가,부모님 불러오게 됩니다. 그냥 A가 사과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가족으로 예를 들면 아들이 아빠한테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아빠는 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냥 축구를 해줍니다.근데 이번엔 아빠가 나가야 하니까 급한 일을 해달라고 하고 나가는데 아들은 귀찮다며 안 합니다. 수많은 자녀들의 몇 십 프로는 가족을 이용합니다. 가족은 나의 장난감도 놀 거리도 아닙니다. 가족은 당신의 삶입니다. 자신의 목숨만큼이나 중요한 가족, 이용하면 안되겠죠? 이상 최아윤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2.13
아윤 기자, 친구나 가족을 이용하면 안된다는 주장을 생활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례를 들어 주장한 글이네요. 그런데 친구의 부탁을 거절한 것이나, 자녀가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이 "이용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보통 이용한다고 할 때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는 행동을 할 때 이용한다고 표현하는 것 같아요. 물론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는 행동이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이용한다고까지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자신의 생각을 글을 통해 전달할 때는 글을 읽는 사람의 공감이 필요한데, 이번 아윤 기자의 글은 조금 과장된 주장 때문에 공감을 하기가 좀 어려운 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생활에서 찾은 사례를 들어 설득하려고 시도한 점은 좋게 칭찬해주고 싶어요. ^^
[짓이] → [행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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