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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편선아기자입니다. 슈퍼마켓 또는 마트, 편의점에서 파는 물건의 뒷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바코드가 그려져 있습니다. 출처: 포토뉴스

바코드란?

바코드는 컴퓨터가 판독할 수 있도록 만든 코드로, 상품 포장에 인쇄되어 물건의 가격을 표시하거나 책의 표지에 인쇄되어 도서 관리를 위한 정보를 나타내거나 출퇴근 타드에 사용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돠고 있습니다.

바코드에 구성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바코드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1988년 EAN( European Article Number, 국제 공통 상품 번호국제기구) 에 가입하여 국가 번호코드 '880' 을 부여받아 한국상품번호(KAN)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KAN 코드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에서 부여하는데 표준형 13자리와 단축형 8자리가 있습니다. 표준형코드의 13자리는 국가코드(3) + 제조업체 코드(4~6) + 자체상품코드 ( 5~3) + 체크숫자 (1)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조업체코드와 자체상품코드의 숫자 개수는 상품의 종류에 달라지지만 두 코드의 숫자 개수를 합하면 아홉 개가 되어야 합니다. 단축형 코드는 국가코드(3) + 제조업체 코드(3) + 자체상품코드 (1) + 체크숫자(1)로 크기가 표준형 보다 약간 작아서 공간이 부족하거나 표준형 코드 사용이 부적당한 경우에 사용합니다.

바코드 확인하는 법

바코드가 손상된 경우에 스캐너가 바코드를 잘못 읽을 수도 있고, 이 경우 바코드를 손으로 입력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종종 실수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바로 이때, 체크 숫자는 바코드가 제대로 입력 되었는지 확인하는 숫자입니다. 체크숫자는 다음과 같이 결정됩니다. 총 13개의 숫자 중에서 마지막 숫자( 체크 숫자) 를 제외한 짝수 번째 숫자의 합에 3을 곱하고, 홀수 번째 숫자들의 합을 더합니다. 이 수에서 마지막 13번째 숫자를 더하여 10의 배수가 되도록 합니다. 마지막 13번째 숫자가 검증숫자가 되어서 검증숫자가 맞으면 올바른 바코드가 됩니다.

만약 마트나, 편의점등 바코드가 있는 상품에서 바코드를 확인해보세요! 혹시나 틀린 바코드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이상 편선아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