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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반려견 만들기 !! 반려견 훈련법
안녕하세요? 황단비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반려견 훈련을 해보셨나요? 사실 반려견은 훈련을 하기 무척 힘들다고 해요.
제 친구도 훈련이 가장 강아지를 키울 때 힘들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면 여러 가지 반려견 훈련을 쉽게 잘 하는법을 알아볼까요?
(출처: 네이버 블로그 레스퍼피 님)
보통 반려견은 생후 2주부터 12주 까지를 사회화 시기라고 합니다.
그 때 훈련을 시키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훈련을 시키거나 경험을 해야 나중에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답니다. 훈련은 간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려견이 배부를 때 하면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니 반려견이 배고플 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앉아 훈련
앉아 훈련은 그나마 간단한 편입니다. 간식을 들고 '앉아' 라고 한 뒤 반려견이 간식에 집중한 것 같으면 살짝 엉덩이를
눌러줍니다. 그런 다음 반려견이 앉으면 간식을 줍니다. 2~3 번째 앉아 훈련때는 엉덩이를 직접 눌러주지 않고 반려견이 직접 앉도록 합니다. 앉는다면 간식을 주고, 앉지 않는다면 간식을 줍니다.
반려견이 잘 따라한다면 간식 없이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 엎드려 훈련도 몸 가운데 쪽을 살짝 눌러주는 것 빼고는 앉아 훈련과 방법이 똑같습니다.)
2. 기다려 훈련
간식(사료)이나 장난감으로 훈련합니다.
간식이나 사료를 반려견이 배고플 때 앞에 놔두거나 손에 들고 '기다려' 라고 합니다. 반려견이 간식이나 사료에 달려들거나 짖거나, 먹지 않으면 칭찬하며 간식을 줍니다. 장난감은 반려견이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칭찬은 쓰다듬어 주거나 안아주거나 반려견이 좋아하는 행동으로 기분좋게 만들어 줍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음식앞에서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니 인내심을 가지고 2~7일 정도 기다려주세요. 간식을 들고 '기다려' 라고 말하며 손바닥을 보이며 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귀청소.발톱깎이 훈련도 연관)
3. 따라와(이리와) 훈련
산책에서 강아지가 목줄을 찾는데도 따라오지 않는다고요? 그럴 때는 '이리와' 나 '따라와' 라고 부드럽게 불러줍니다.
반려견의 이름을 불러 오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름을 익히게 하려면 자주자주 불러주는 게 효과적 입니다.
(불러서 온다면 역시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세요.)
산책 때 반려견이 말을 안듣는다면 간식을 계속 들고 보여주며 반려견이 따라오도록 유도하거나, 키우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훈련해도 좋습니다.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입으로 '쯔쯔쯔'나 휘파람, 소리나는 장난감으로 반려견이 반응을 보이도록 합니다. 만약 그래도 안따라 오면 안아서 데리고 다니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강아지들은 안아서
데리고 다니는 것보다 뛰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4.눈 훈련
반려견과 눈을 마주치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강아지, 특히 어리다면 한시도 가만히 눈을 마주치고 있지 않거든요. 눈 훈련은 반려견 이름을 부르며 '눈' 이라고 외쳐줍니다. 그 때 반려견과 얼굴을 마주보기 위해 자세를 낮추고 검지와 중지로 눈을 가리켜 주세요.
처음에는 자세를 낮추지만 나중 잘하면 서서도 훈련을 해보세요! 밖에서 한눈팔다가도 눈만 외치면 보호자 (즉 주인) 을 볼 수 있도록 훈련해 주세요. 산책할 때 유용하겠죠?
5. 지지 훈련
'지지'는 갓난아기를 둔 엄마가 '더럽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죠? 이 훈련은 말 그대로 땅바닥에 있는 더러운 음식은 먹지 않게 하는 훈련입니다. 보호자가 주는 것만 먹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지지 훈련은 땅바닥에 간식을 두고 반려견이 반려견이 먹으려고 하면 한쪽 손으로 간식을 가린 다음, 다른 쪽 손으로 더 맛있는 간식을 주는 방식이에요.
잘한다면 손으로 간식을 가리지 않고도 해보세요! 더 맛있지 않은 간식을 주는 것도 효과가 좋아요.
이제 산책시 이상한 걸 먹을 염려는 없겠죠?
6. 계단 훈련
계단은 큰 반려견도 무서워하고 꺼려하는 것이에요. 반려견에게 계단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보호자가 먼저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가 주세요. 아니면 계단 하나하나에 간식이나 장난감을 놓아주세요.
그래도 계단에 오르지 않으면 맨 위칸에서 간식을 흔들어 주세요!
(장난감을 흔들거나 입으로 다양한 소리로 유도해도 좋아요.)
7. 소리 훈련
공사장 주변이나 차가 쌩쌩 달리는 소리, 자전거 링소리, 핸드폰 진동소리에 반려견이 짖거나 무서워서 숨는다고요?
그럼 소리훈련을 해보세요. 큰 음악을 틀거나 소리를 내거나 틀고, 짖지 않거나 숨지 않으면 간식을 줍니다.
산책시 빨리 간식으로 유도하며 지나가거나 뜁니다.
새로운 장난감이나 물건, 냄새맡을 것 등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도 좋습니다.
8. 배변 훈련
보호자들이 골치아파하는 최고 고난이도의 배변훈련!
배변훈련을 쉽게 할 수 있는 팁이 있으니 걱정 마세요!
반려견이 배변패드가 아닌 곳에 변을 봤다면, 즉시 혼내주세요.
즉시 그 때 혼내지 않고 한참 후 혼내면 반려견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라 아무데나 변을 계속 보게 됩니다.
왜냐면 청소를 하여도 냄새로 옛날에 변을 보았던 영역을 찾거든요. 배변패드를 갖다놓고, 그 곳에 변을 보게하여 영역표시를 하게 도와줍니다. 계속 그곳에서 변을 본다면 간식을 주며 놀아주거나 칭찬해 줍니다.
만약 훈련이 안된다면 자리에 다른 냄새가 베어있거나, 자리가 안정적이지 않아 꺼리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자리를 옮겨보거나 다른 패드로 바꿔줍니다.
배변훈련은 워낙 고난도라 영리한 리트리버 종류나 푸들도 소화해 내기까지 1~7주 내외로 걸린다고 합니다.
(더 오래걸리거나 빨리 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후각이 좋아 변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곳을 찾아갑니다.
그러니 잘못된 곳에 변을 보았을 경우, 즉시 혼내고 닦습니다.
닦을때는 향기가 나는 것도 조금 뿌려주어야 그 곳에 안 옵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어렵지 않아요!
지금까지 반려견의 훈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 친구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너무 훈련할 시간이 없고, 어려워서 훈련소에 강아지를 처음에 맡겼대요.
그러니 힘들면 훈련소나 키우는 지인에게 물어보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상, 황단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2.25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글이네요. 강아지 훈련할 때 참고하면 좋겠어요. 긴 내용, 잘 정리해주었어요.^^
[여러가지] → [여러 가지]
우와...'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나와도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 추완이요!
추천쓰
너무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