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말랑말랑~ 촉감이 좋은 클레이.

클레이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저의 단짝 친구와 같아요. 제가 원하면 언제나 함께 놀 수 있어요. 제가 원하는 색, 제가 만들고 싶은 모든 것을 하게 해주지요. 또 완성된 작품을 보면 뿌듯하고 기쁨을 느껴요.

클레이 만들기를 하면 좋은 점이 참 많아요.

1. 내가 생각하는 좋은 점

①하나의 작품이 탄생해요.

 제가 만들었기 때문에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작품이 만들어 져서 뿌듯해요.

② 스트레스가 해소 돼요.

 저는 만들기를 좋아해서 클레이를 가지고 놀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특히 색깔을 배합할

 때 클레이가 치즈처럼 쭉~ 늘어져 재미있어요.

③내 맘대로 색깔을 만들 수 있어요.

 색깔은 빨강,노랑,흰색,파랑,검정색이 기본 색이에요.

 이 색을 가지고 원하는 색을 만들 수 있어요.

 살색=흰색+노랑+빨강, 갈색=검정+노랑+빨강, 녹색=노랑+파랑, 보라=파랑+빨강 등

 예) 살색

예) 갈색 

그리고 흰색과 어떤 색을 섞으면 연한 색이 만들어져요. 

예) 빨강+흰색=분홍색 

     검정색과 어떤 색을 섞으면 어두운 색이 만들어져요.

    예) 갈색+검정=고동색(짙은 갈색) 

    이때 흰색과 검정색은 배합하는 양에 따라 색의 농도가 달라지므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

해요. 색깔을 배합할 때 클레이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보면 신기해요.

2. 전문가들이 말하는 좋은 점

①뇌발달에 도움이 돼요.

  클레이 만들기는 손가락의 감각을 이용하기 때문에 뇌를 자극하고, 작품을 만들 때 상상력,

  창의력, 인지력이 높아져서 뇌발달에 좋아요.

②색깔의 원리를 알 수 있어요.

  작품을 만들 때 필요한 색을 직접 만들다 보면 자동으로 색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③손에 묻지 않아요.

  찰흙은 손에 묻어 손을 씻어야 해서 불편하지만 클레이는 손에 묻지 않아 편리해요.

④만들기가 쉬워요.

  클레이는 찰흙에 비해 말랑하고 부드러워 작품 만들기가 쉬워요. 그리고 잘 붙어서 풀이나

  본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요.

저는 처음부터 클레이를 잘 만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점점 하다 보니 나만의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게 돼요. 지금은 멋진 작품들이 탄생할 때마다 기분이 좋고 뿌듯해요. 제가 좋아

하는 동물, 만화 캐릭터 등을 내 맘대로 표현하고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클레이가 정말

좋아요.

그 동안 제가 만든 작품 중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보니까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껴요.

만든 시기를 구분하였더니 2학년 때까지는 주로 동물을 많이 만들었고, 2학년 말부터는 주로

캐릭터를 많이 만들었네요. 그럼 저의 클레이 만들기 역사를 보시겠습니다.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클레이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