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강예리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태풍'이라고 면 태풍 '매미'를 많이 떠올립니다.

피해 규모가 컸던만큼, 많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매미와 같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태풍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 매미 ]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피해를 남긴 태풍은 서론에서도 언급했듯이 2003년의 '매미'입니다.

매미의 최대 풍속은 77m/s 이었습니다.

이는 매미 이전의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던 '프라피룬'의 최고 기록인 60m/s를 훨씬 능가한 수치입니다.

태풍 매미로 인해 부산항의 크레인들이 줄줄이 쓰러지고 해운대구 선상 레스토랑이 좌초되었다고 합니다.

총 사망자는 135명, 재산 피해는 4조 2225억 원을 남기고 소멸되었습니다.

[ 루사 ]

두 번째는 '루사'입니다.

태풍 루사는 매미와 함께 '강력한 태풍계의 쌍두마차'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매미 못지 않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루사의 최대 풍속은 59m/s 로 SSHS 기준 4등급 태풍이었습니다.

루사는 주로 경상도권에 상륙했던 다른 태풍들과 달리, 대한민국의 정중앙을 관통하며 지나갔습니다.

태풍 경로때문인지, 매미보다 풍속은 느렸지만 246명이라는 많은 사망자를 냈습니다.

매미와 다른 점을 비교하자면 매미는 주로 강풍을, 루사는 많은 양의 비를 통해 한반도에 피해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총 사망자는 246명, 재산피해는 5조 1479억 원을 남긴 채 소멸되었습니다.

[ 차바 ]

차바는2016년에 발생한 태풍으로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 분들은 아마 이 태풍을 아실 듯 합니다.

차바의 순간최대풍속은 77m/s로 매미와 맞먹는 수치입니다.

차바가 남해안 쪽으로 상륙하면서 부산/울산/제주 쪽에 큰 피해를 남겼다고 합니다.

(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당시 부산 광안대교의 모습입니다.

파도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차바는 총 사망자 7명, 재산피해 2150억 원을 남기고 소멸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향후 아주 강한 태풍인 '슈퍼 태풍'이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 기사을 읽고 태풍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디 앞으로 슈퍼 태풍을 비롯한 많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길 마라며 기사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태풍 사진들의 출처는 국가태풍센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