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미녀 양귀비

2020.03.17

안녕하세요, 배진하 기자입니다. 오늘은 당나라 최고의 미인 양귀비를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당나라의 제6대 황제인 현종은 황제가 된 초기에는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줄 정도로 현명하게 정치를 했으나 나이가 들수록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황후가 떠나자 나랏일을 멀리하고 아들 수왕의 비를 만나자 더더욱 멀리 하였어요. 수왕의 비와 혼인하려는 사실을 안 신하들은 절때 안된다며 펄쩍 뛰었습니다. 고민끝에 현종은 수왕의 비가 절에 들어가 승려가 되도록 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현종은 수왕의 비를 아내로 맞이 할 수 있었습니다. 신하들도 더 이상 반대하지 않았거든요. 현종은 수왕의 비에게 귀비라는 칭호를 내려 주었어요. 귀비는 황후 다음으로 높은 자리입니다.



이 여인이 중국 역사에서 가장 미인으로 꼽히는 양귀비입니다. 현종은 양귀비의 언니들과 언니들과 친척에게도 벼슬을 주었습니다. 특히 양귀비의 친척 오빠에게는 높은 벼슬과 양국충이라는 이름까지 내려 주었어요. 밤늦게까지 나랏일에 힘쓰던 현종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현종은 양귀비를 위해 지은 화청궁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현종이 나랏일을 돌보지 않아 백성들의 불만은 점점 커져 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국경 지방을 지키는 절도사인 안녹산이라는 장수가 현종을 찾았습니다. 안녹산이 현종에게 절을 하는데, 어찌나 뚱뚱한지 뱃살이 늘어져 무릎을 덮을 정도였습니다. 양귀비와 현종은 털털한 성격의 안녹산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뒤에도 안녹산은 현종과 양귀비의 눈의 들기 위해 익살스러운 행동을 하고, 심지어 바보짓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안녹산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안국충도 안녹산이 자신의 권력을 뺏지 않을까 불안해 졌습니다.그러던 775년, 안녹산은 마침내 반란을 일으켰어요. 이것이 바로 '안녹산의 난'입니다.



양국충은 8만여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번번이 전투에서 지고 말았지요. 현종은 양귀비와 고작 천명의 군사만이 황제 곁울 지킬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군사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분노에 찬 군사들은 양귀비를 죽이지 않으면 더 이상 황제를 보호하지 않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결국 현종은 양귀비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일렀습니다.



어때요? 이래서 '경국지색'(나라를 뒤흔들 만큼의 미녀)라는 말이 생겨나지 않았을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3.17

양귀비를 소개하는 글이네요. 인물을 소개하는 글을 쓸 때에는 자칫 인물의 모든 생애를 소개하려고 할 경우 무척 지루한 글이 될 수 있어요. 한 인물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전체를 다 쓸 수 없기 때문에 그 인물의 무엇!에 대해 글을 쓸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양귀비에 대한 설명이 길게 이어져 나오는데, 서하 기자는 이 글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요? 왜 양귀비를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는지, 또 양귀비의 어떤 점을 주목해서 소개하고 싶었는지가 글에 잘 드러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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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난 양귀비가 뭔지도 몰랐는데...
와...
우와..신기해요
양귀비 꽃 아님요?
저는 사실 양귀비에 대한 정보를 1도 모르거든요!근데 이거 덕분에 잘 알게 됬네요!
ㅎㅎ고마워요
완전 뚱뚱한 사람이겠네 ㅋㅋ
양귀비 좋게따
왜 다른 양귀비가 생각났짘ㅋㅋㅋ
구러니까욬ㅋㅋㅋ
현종 -양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