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멸종위기 1급 민물고기

2020.03.27

안녕하세요. 김세령 기자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1급 민물고기의 종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임실납자루

임실납자루는 잉어과에 속하는 물고기인데요. 몸길이는 5~6cm 정도 되는 작은 물고기입니다. 임실납자루는 전라남도 임실군을 비롯한 섬진강 일부 수계에만 삽니다. 임실납자루는 잡식성으로 부착 조류나 수서곤충을 먹고 삽니다.



2. 감돌고기

감돌고기는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린 곳에 10여 마리씩 무리를 지어 사는 물고기 입니다. 번식기는 4~6월로 꺽지의 알자리에 집단으로 침입하여 알을 낳습니다. 감돌고기는 잡식성으로 부착 조류나 수서곤충을 먹고 삽니다. 서식지였던 전라북도 진안군에 용담댐이 세워져 이 일대의 많은 감돌고기가 사라져서 멸종위기종이 되었습니다.



3. 흰수마자

흰수마자의  번식기는 6~7월이며 하천의 하류로 이동해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식 조건은 다소 까다로워서 깨끗한 물, 잔모래, 얕은 여울이여야 살 수 있습니다. 강과 하천에서 잔모래를 퍼내 물이 더러워지고 얕은 여울도 덩달아 훼손되고 있는 것이 흰수마자가 사라지는 원인입니다.



4. 모래주사

모래주사는 물이 비교적 빠르게 흐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이 깔린 하천의 중, 상류 여울에 작은 무리를 이루어 삽니다. 번식기나 번식 행동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낙동강과 섬진강 수계에만 살고 있습니다. 주로 부착 조류를 먹고 삽니다.



5. 퉁사리



퉁사리는 수서곤충을 먹고 삽니다. 자가사리나 퉁가리와 달리 중류의 물이 느리게 흐르는 곳이나 웅덩이에 주로 삽니다.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합니다. 금강과 만경강, 영산강 등에 드물게 서식하는데, 서식지인 하천 중류에 하수가 흘러들어 수가 줄고 있습니다.



6. 여울마자

여울마자는 유속이 빠르고 모래와 자갈이 깔린 곳에 살지만 번식기에는 자갈이 많은 여울에 자주 출현합니다. 돌마자, 모래주사와 함께 살기도 합니다. 번식기에 수컷의 몸 색깔은 노란색이 진해지고 몸 중앙의 노란색 띠나 반점은 초록색으로 변하며 아가미의 파란색은 진해집니다. 또 지느러미는 빨개집니다.



7. 남방동사리

남방동사리는 동사리과의 물고기입니다. 수서곤충과 새우,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삽니다. 번식기는 4~7월로 수컷은 알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새끼 물고기가 깨어날 때까지 알을 지킵니다. 분포 지역은 거제도입니다.



이런 물고기들이 멸종되지 않도록 물 속을 오염시키지 않고, 많은 물고기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세령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3.27

좀처럼 볼 수 없는 물고기들인 거겠죠? 이름도 생김새도 독특한 것이 많네요. 이런 생물들이 앞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생활 속 작은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해야 겠어요. 생생한 사진과 설명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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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근데 이름이 특이하네요


불쌍해 ㅠㅠ
아하
좋은 정보!!!
오 좋은 정보 감사감사
지금도 멸종이 안 됐다니 신기하네요.
ㅋㅋ
역시 민물고기 주제로 썼네...ㅋㅋㅋ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미드미-k, 국립생물자원관, TCON, 푸르른나날~, 은혜로 흐르는 강, 국립생태원) 참고도서: 물고기 쉽게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