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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_ 수학 학원 온라인 수업을 직접 체험해 보니~>

<출처:픽사베이>

  3월 임시 한달 방학! 그리고 벌써 4월! 개학이 계속 연기되면서 학교도 안 가고 그렇다고 여행을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여러분은 어떤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우리의 평소 일상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학원들도 휴원을 하고 있는 곳도 있고 선택 수업을 하는 곳도 있고 학원마다 다 다른 것 같은데요. 제가 다니고 있는 수학 학원에서는 지난 주부터 zoom. us 사이트를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체험해 본 저의 소감을 간략히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온라인 수업 중1>

우선 온라인 수업의 장점은…….

첫째, 외출복을 갈아입지 않아도 되니까 은근히 편합니다. 밑에 잠옷 바지를 입고 있어도 화면에는 윗도리만 나오기에 윗도리만 갈아 입고 수업을 받아도 좋습니다.

둘째, 채팅 창으로 농담도 하고 수업을 컴퓨터로 하니까 공부하는 게 아니라 노는 것 같습니다.

셋째, 자기 혼자만의 공간에서 수업하다 보니 훨씬 쾌적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당연히 있습니다.

첫째,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장난을 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둘째, 컴퓨터 접속 시간을 제대로 안 지키는 사람이 있을 경우 계속 그 사람을 기다려야 해서 제 시간에 수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셋째, 선생님께서 한 명 한 명 꼼꼼히 봐 주시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 중2>

그리고 저희 엄마께서도 학부모 입장에서의 소감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우선 장점은

첫째, 왔다 갔다 라이딩을 안 해줘도 되니까 너무 편하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둘째, 학부모가 수업하는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으니까 좋은 듯 합니다.

셋째, 오프라인 수업보다 수강료가 저렴하다면 일방적 강의가 아닌 피드백 있는 온라인 학원 수업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단점은……

첫째, 처음에 오디오 세팅이 제대로 안되어 소통이 안되다 보니까 수업이 시작됐는데 전달이 안 되어 매우 난감했습니다.

둘째, 선생님이 모니터로 아이들 하나 하나를 확인하셔야 하니까 수업하시는 게 평소보다 더 많이 힘드실 듯 했습니다.

셋째, 오프라인 수업료를 내고 온라인 수업 대체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출처:픽사베이>

개학이 또 다시 연기되어 4월 9일부터 중3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개학을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학교에서도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외국에서나 우리나라 사립, 특목고 등에서는 시행하고 있다는 온라인 수업,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