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당신의 꽃말은 무엇입니까? 1탄!!
안녕하세요~ 김은총 기자입니다. 이제부터 조금씩 [당신의 꽃말은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으로
여러가지 꽃말을 소개해 볼 거예요. 오늘은 [슬픈 꽃말]입니다.
첫 번째는 튤립입니다. 정말 예쁘죠? 하지만 아쉽게도 꽃말은 [실연]이네요.
따흑....아, 추가 지식으로는 노란 꽃의 꽃말은 아울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해요.
두 번째는 달맞이꽃이예요. 이름처럼 달빛처럼 은은한 색입니다.
꽃말은 기다림, 말없는 사랑이래요. 이왕 말 나온거 달맞이꽃 신화 얘기 좀 해 볼게요.
많은 숲의 요정들이 하늘의 별이 최고라며 별을 찬양했지만 달이 최고라며 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요정은 쫓겨나서 결국 죽었는데, 그걸 안타깝게 본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꽃으로 살게 해주었다고 해요.
세 번째는 할미꽃이예요. 하얀 털이 빽빽한 게 진짜 할머니 같아요.
꽃말은 [슬픈 추억]이네요. 흑역사가 떠오르지 않게 조심하세요.
네 번째는 카네이션입니다. 어버이날 마다 학교에서
접으라고 하는거요..... 그런데.... 이게 꽃말이 겨...겨....겨.....겨...
겨....경ㅁ......경멸입니다. 아니 그럼 엄마아빠한테 경멸을 드리는 거야??
헐....
다섯 번째는 호랑이꽃이예요. 꽃말은 [나를 사랑해주세요]래요.
속보입니다. 호랑이꽃, 관종의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는 국화예요. 꽃말은 [실망]이네요. 국화 예쁜데
꽃말이 실망이라서 실망했어요.
이건 베고니아라는 꽃이예요. 붉은 다홍빛 빛깔이
정말 아름다워요.... 붉은 빛의 어울리게 꽃말은
[짝사랑]이네요.
이 알록달록하고 예쁜 꽃들은 아네모네예요.
꽃말은 [속절없는 사랑]인데, 신화로는 두 가지가 있네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아도니스와 연애하는 걸 보고, 그거에 복수심이 불타오른
전쟁의 신 아도니스에게 멧돼지를 보내어 죽게 하고, 아프로디테가 죽은 아도니스의 몸을 꽃으로 만들었대요. 그런데 팩트는, 아레스도 불륜이였어요. 진짜 남편은 불의 신 헤파이토스였는데
헤파이토스가 하도 못생겨서요....
두 번째 신화로는 꽃의 여신 플로라의 시녀 이름이 아네모네인데 플로라의 남편인 서풍의 신 제피로스가
아네모네와 불륜이라 화가난 플로라가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대요.
이건 수국이예요. 꽃말은 [바람둥이]네요. 보통 수국은
이렇게 뭉쳐 있는데, 아... 역시 꽃말대로네.
이건 히아신스예요. 꽃말은 [슬픔, 추억]이네요.
신화로는 태양의 신 아폴론이 아끼던 히아신스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아폴론이 던진 원반에 히아신스가 맞아 죽었고, 아폴론은 그 추억을 기억하며 히아신스를
한떨기 꽃으로 만들었다네요...
이상 [당신의 꽃말은 무엇입니까?] 1탄 [슬픈 꽃말]편이였고요.
재미있으셨나요? 그럼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꽃말로 돌아올 테니까, 그때까지 좋아요 한 번씩만 꾹 눌러주시고요, 그럼 다음에 뵐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4.12
아름다운 꽃의 꽃말이 슬픈 내용도 꽤 많이 있네요. 여러 가지 꽃말을 소개해줘서 몰랐던 꽃말을 알게 되었는데요, 여러 개의 꽃말을 나열하기만 하는 형식의 글이라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어요. 다음 편은 재미있는 꽃말이라고 하는데, 개수를 조금 줄이고 각 꽃말의 배경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첫번째는] → [첫 번째는], [두번째는] → [두 번째는], [세번째는] → [세 번째는], [네번째는] → [네 번째는], [다섯번째] → [다섯 번째], [두가지] → [두 가지]
냄새가 좋긴 한데, 향이 너무 진해요.
향수보다 더 진해요.
추천 누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