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토론터
선의의 거짓말, 필요할 때는 해도 괜찮을까요?
토론기간 2017.04.03 ~ 2017.04.30
이번 ‘시끌벅적 토론터’는 조성빈(jsb3845@***.***) 기자가 신청한 주제로 진행됩니다.
4월 1일은 만우절이었죠! 기자단 친구들은 재미있는 거짓말을 해보았나요?
꼭 만우절이 아니더라도 거짓말이 필요한 이유나 상황이 생겼을 때 한 번쯤은 해봤을 거예요.
거짓말이 필요한 때도 있어요. 선의(善意, 좋은 뜻)의 거짓말은 상대방 기분을 생각해서 또는 상대방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하는 ‘하얀 거짓말’이에요.
영어로는 ‘White Lie’라고 하는데요.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통된 정서인가 봐요.
선의의 거짓말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는 것이 있어요.
효과가 없는 가짜 약을 효과가 있는 약이라고 환자에게 인식시키고 복용시키면,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가 있어요. 플라시보 효과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약이 부족할 때 사용한 방법이라고 해요.
그러나 선의의 거짓말도 결국 거짓말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좋은 거짓말과 나쁜 거짓말을 나눌 수 있는 경계가 모호해요. 친구를 돕고자 한 선의의 거짓말이 나중에 안 좋은 결과를 만들 수도 있죠.
좋은 의도로 시작한 거짓말이지만 나중에 거짓말인 것을 알게 된 누군가는 상처받을 수도 있어요.
찬성 :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해도 돼요!
반대 : 선의의 거짓말도 결국 거짓말이니 하면 안 돼요!
토론터에 의견을 작성해 줄 때는 찬성 또는 반대하는 견해를 먼저 밝히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를 작성해 주세요.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이라고 ‘신고’를 누르지 말아 주세요.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찬성, 반대 댓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50 DS 포인트를 드립니다.
(p.s. ‘시끌벅적 토론터 주제신청’도 많이 참여해 주세요~!)
첫째, 선의의 거짓말이든 악의의 거짓말이든 거짓말은 거짓말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모든 거짓말은 진실이 아닌 말이고, 진실이 아닌 말은 남을 속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위해, 좋은 뜻으로 거짓말을 해 주었어도 자신이 그 말들이 거짓이란 것을 알게 된 후에는 기분이 나쁠 것입니다. 좋은 말로 선의의 거짓말이지 그런 부분에서는 아첨, 아부나 다름이 없습니다. 각종 사극이나 역사책에서 보면 그런 아첨이나 아부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간신으로 나오게 되죠. 현대 사회에서도 직장 상사의 기분을 맞추고, 뒷돈을 받는 사람들은 체포를 당합니다. 이렇게 큰 문제가 아니더라도 거짓말은 남을 속이고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합니다.
둘째, 선의의 거짓말은 상대방을 거만하거나 게으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뚱뚱해 보인다 생각해 운동을 열심히 하던 친구에게 선의의 거짓말로 별로 뚱뚱한 것 같지 않다 하면, 그 말을 듣지 않을 친구도 있겠지만 혹여 새겨듣는다면 운동을 멈출 지도 모릅니다. 어느 요리사가 요리를 했는데 선의의 거짓말로 매우 맛있다고 하면, 그 요리사는 식당을 차려서도 그 맛이 별로인 요리만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거나 기존의 요리를 발전시키지 않겠죠.
마지막으로, 선의의 거짓말은 각종 부작용들을 가져옵니다. 두 번째 문단에서 말했듯이 그 요리사가 그렇게 맛없는 요리만 하여 자신이 큰 돈을 들여 차린 식당이 망할 수도 있고, 극소수의 경우지만 뚱뚱한 친구가 커서 그 콤플렉스 때문에 자살 등 나쁜 마음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뭐든지 잘한다고 칭찬을 해 주면 그 자식은 커서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무언가를 못한다 비난하면 큰 충격을 받고 정신이 이상해지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고요. 또 하나 예를 들자면, 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꽤 뚱뚱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다른 두 친구 중 한 명이 선의의 거짓말로 뚱뚱한 친구에게 별로 뚱뚱하지 않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친구가 그 말을 반박하며 뚱뚱하다고 하면, 그 뚱뚱한 친구는 되려 더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선의의 거짓말이 더 큰 부작용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착하게 삽시다ㅎㅎ
거짓말도 사람을 속이는 것이라서 입니다.
만약 다른사람이 어느사람을 감싸려다 그 잘못을 건드리려는 걸로 느껴 속상해 하거나 기분 나쁠수 있습니다.그리고 만약 자기가 선의의 거짓말을 받았을떄 그 친구에게 얼마나 부담감을 주겠어요? 일본에서는 특히 은혜를 갚는 것에 예민한데 그런경우엔 얼마나 당사자 에게 미안하겠어요? 물론 고마워 할수도 있지만 대신 혼나거나 큰 피해를 입으면 그 선의의 거짓말을한 아이도 혼나서 힘들고 그받은 아이도 힘들것이니 결국 둘다 힘든것 뿐입니다. 그런점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도 알게 되시면 그 두아이를 모두 혼내실것이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 아이에게도 미안해 지실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선의의 거짓말 대신 좋은 격려와 충고를 해주는 것이 훨씬 좋을것 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전 선의의 거짓말을 반대합니다.
좋은 뜻에서 하는 거짓말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주장을 펼지기 전에 한 가지의 예시를 들어보이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레미제라블'이라는 글을 읽어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빅토르 위고가 쓴 장편 소설이며 '장발장'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레미제라블의 초반 이야기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가난한 장발장이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동생들을 위하여 빵 한 조각을 훔쳤다가 5년형을 선고받고 탈옥을 여러번 시도하여 총 19년의 감옥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 죄수였던 장발장을 받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으며, 유일하게 단 한사람 미리엘 주교만이 장발장을 하루밤 묵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장발장은 미리엘 주교의 집에서 식사를 먹을 때 쓰는 은식기를 모두 훔쳐 달아났고, 다음날 경찰들과 함께 장발장이 와서 은식기를 훔쳤는지 미리엘 주교에게 물어보자,미리엘 주교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였습니다."왜,이제야 오십니까?은식기 말고도 은촛대도 선물해 드렸는데..."
그렇게 장발장은 마음을 고쳐먹고 그 후에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하게 됩니다.'
위 내용은 레미제라블의 초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위 이야기에서는 미리엘 주교의 선의의 거짓말으로 장발장이 개과천선을 하였는데, 상대방에게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는 선의의 거짓말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친구와 만났는데 머리가 어떤지,잘생겨 보이는지, 등을 물어봤을때 사실대로 "정말 못생겼어,머리가 왜그러냐." 등의 사실보다는 "머리 괜찮은데?.오늘따라 멋져보이네." 등의 선의의 거짓말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측 분들께서는 선의의 거짓말의 잘못된 사례등을 말씀드리고 계시지만, 그것은 어떻게 보면 선의의 거짓말이라고는 할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례 등은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이가 융통성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이 점에 관하여 그렇게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융통성없이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저의 주관적인 기준에서입니다.)
저는 상대방의 기분을 맞쳐주는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로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면, 저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것에 관하여 찬성합니다. 이상입니다.
만약에 아픈사람한테 설탕을 약이라고 하고
주면은 그사람이 믿고 먹을거 아니에요.
나중에 그게 약이 아니고 설탕이라고 그사람한테
알려지면 그사람이 가만히 있을까요?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거짓말은 하면 안된닥ㄷ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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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선의에 거짓말이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A와 B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A는 공부를 못하고 B는 공부를 잘합니다.
또, A는 얼굴이 B가보기에는 못 생겼고, B는 정말 잘 생겼습니다.
그래서 A 는 전보다 더 외모에 신경쓸것가
A가 자신이 못생겼다고 알고 있고,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B가 A에게 선의의 거짓말이어도 막 외모에 신경쓰지말라고 해도, A는 기분이 나쁠것 같습니다. 그래서 A 는 전보다 더 외모에 신경을 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울고 싶을것 같습니다.
이거 말고도 또 영향을 끼칠수 있는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합니다.
분(?)의 잘못이라고생각합니다
상대방은 진짜 그 거짓말을 믿고있는데 거짓말
이라고 얘기하면 알고 서운해 할거입니다.
왜냐하면 선의의 거짓말은 그사람이 상처를 받을수 있거나 어쩔수 없이 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할머니께서 많이 아프신다고 가장합시다. 의사선생님께선 겨울을 못 넘기실것 같다고 하십니다.할머니께서도 이 사실을 아시고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옵니다. 할머니는 누워만 계시기 때문에 봄이 온줄 모르십니다.하지만 가족들은 할머니의 방에 들어갈때마다 할머니가 봄이 온줄 모르시라고 겨울옷을 입고 방에 들어간다면 할머니는 아직 겨울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그러면 할머니는 아직 살날이 남았구나 하시고 더 사실수 있습니다.사람은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긍정적이게 생각하는 방사선치료 환자가 머리카락이 더 빨리 나고 부정적이게 생각하는 환자는 머리카락이 더 느리게 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럼 할머니는 가족들의 선의의 거짓말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수도 있습니다.근데 여기서 만약 할머니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사실대로 이야기 하였다면 할머니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시고 않좋은 결과가 생길수도 있습니다.이런면에서 선의의 거짓말은 거짓말 이라도 좋은 거짓말이니까 더 좋은결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의의 거짓말 필요할때는 해도 된다는 안건에 찬성합니다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이라고 신고 누르지 마세요 반박글환영입니다.오타지적○)
하얀 거짓말도 때로는 좋은 결과를 주지만 그것운 잠깐 동안에 효과를 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거짓으로 약을 주었어서 그 사람이 낫는 것이 아니라, 그 약을 먹는 사람이 이 약을 먹으면 내가 나을수있다고 믿기 때문에 낫는것이지 거짓말에 선의가 숨겨져있다고 낫는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진실은 하나일뿐 거짓은 거짓이지 선의도 악의도 아닙니다. 진실을 거짓으로 덮고 사실을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는것은 악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