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은총기자입니다. 

오늘은 뭐냐면요.

여러분들이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그 포켓몬의 진화 과정과 도감 기록까지

세세하게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주세요~

 

 

 

 

자 그럼 댓글 포켓몬 소개 첫번째, 최동욱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초염몽과 리자몽 소개를 부탁하셨는데요. 리자몽은 알지만 초염몽은 잘 몰라서 포켓몬 공식 사이트에 찾아봤더니,

불꽃숭이의 최종 진화더군요. 덕분에 한수 배웠습니다.

 

그럼 초염몽의 기본이였던 불꽃숭이부터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마원숭이 포켓몬 불꽃숭이는 불타입으로

엉덩이의 불꽃은 배에서 만들어지는 가스를 원료로 합니다. 비가 와도 절대로 꺼지지 않습니다.

 

 

불꽃숭이 진화. 파이숭이

개구쟁이 포켓몬 파이숭이는 불꽃, 격투 타입으로

꼬리의 불꽃을 잘 컨트롤하여 자신과 맞는 거리를 두고 싸웁니다.

 

대망의 최종진화. 초염몽

화염포켓몬 초염몽은 불꽃, 격투 타입으로 머리에서 타오르는 불꽃처럼

과격한 포켓몬입니다. 스피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대요.

 

이번엔 리자몽을 소개할 건데요. 리자몽의 기본이였던 파이리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롱뇽 포켓몬 파이리는 불꽃타입으로, 꼬리의 불꽃은 생명력의 상징입니다.

건강할수록 더 강하게 불타오릅니다. 관동지방 스타트 트레이너 권장 포켓몬입니다.

 

파이리의 진화형인 화염포켓몬 리자드입니다. 타입은 불꽃타입이고,

꼬리를 휘둘러 상대를 쓰러뜨리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흉악한 포켓몬이죠.

 

대망의 리자몽. 화염포켓몬 리자몽은 불꽃, 비행 타입으로

입에서 불을 뿜어낼 때 꼬리에서 불이 더 격렬하게 타오른다고 해요.

 

 

진화를 뛰어넘은 진화! 메가 진화!

메가 진화란, 포켓몬과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될때 일어나는 에너지가

포켓몬의 힘으로 바뀌어 진화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힘을 증폭시켜주고

포켓몬의 힘으로 바꾸는건 메가스톤과 키스톤의 힘이지만요.

이건 리자몽 메가 진화X입니다. 메가 진화는 X와 Y로 나뉘는데, 이건 X사진이예요.

 

메가 리자몽Y

 

 

다음 사연입니다. 배현선 님이 보내주셨네요.

피카츄와 버터플이 궁금하시다고 하셨으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피카츄의 진화 전, 피츄부터요!

 

아기쥐포켓몬 피츄는 전기타입으로 아직 전기를 다루는게 서툴대요.

그래서 잠시 정신놓고 있다가 자신의 전기에 자신이 마비되기도 한다는 귀여운 포켓몬입니닼ㅋㅋ

 

쥐포켓몬 피카츄는 전기타입입니다. 빨간 볼이 전기주머니이고, 거기서 전기를 내뿜어요.

주인공 지우의 포켓몬이라 "포켓몬 하면 무엇이 떠오르니?" 라고 하면 피카츄라고 대답할 정도랍니다^^

그리고 포켓몬 도감에 따르면 피카츄를 대량으로 모아 발전소를 만들 계획도 발표되었대요.

 

 

피카츄의 최종진화 라이츄입니다. 쥐포켓몬 라이츄는 

전기타입으로 10만볼트를 쏘는데, 이건 인도코끼리도 기절할 만큼

강력한 번개예요!!!

 

라이츄-알로라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라이츄와 다르게 동글동글한 게 

너무너무 귀여워요 ^^ 알로라 라이츄는 전기, 에스퍼 타입입니다.

왜냐하면 라이츄는 자신의 사이코 파워(그니까 염력 파워, 사이코 키네시스 파워 말입니다)

를 사용해서 자신의 몸을 공중에 띄우거든요. 그런데 이 모습은 알로라 지방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는데, 그 이유는 먹이때문이라고 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버터플 소개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슬슬 지치네요 ;;

암튼 버터플의 기본인 캐터피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벌레 포켓몬 캐터피는 벌레타입으로 먹으려고 하면 뿔에서 냄새를 뿜어내거나

실을 뿜지만 사실 잡아먹히는 일이 대부분이예요.

 

번데기 포켓몬 단데기는 벌레타입으로 껍질 안은 부드러운 내용물로 가득 차

있어서, 흘러나오지 않게 하려고 거의 움직이지 않는대요. 실제로 번데기들은 만져본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말랑말랑하다고

하는데, 절대로 만지지 마세요. 

나비포켓몬 버터플은 비행, 벌레 타입으로 커다란 눈은

사실 무수히 많은 눈으로 만들어진, 이름하여 [겹눈]인데요. 실제로

곤충들의 눈은 대부분 겹눈이예요.

다음 소식입니다. 이혜린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식스테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요.

프로필이 약간 푸크린처럼 생겼네욬ㅋㅋ 

이건 관동지방에 식스테일입니다. 정말 귀엽죠? ㅋㅋ 

저도 요즘 게임에서 얘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여우포켓몬

식스테일은 불 타입으로, 처음 부화했을 때는 꼬리가 한 갈래인데,

자랄 수록 점점 꼬리 끝이 갈라져서 6가닥이 된대요. 

 

네. 귀여운 알로라 식스테일입니다. 너무너무 깜찍하고 천사같이 생겼어요.

눈처럼 새하얀게 관동지방이라 달라서 더 매력있는 것 같아요.

-50도의 냉기를 뿜어내어 자신을 지켜낸다고 하는데, 솔직히 100만 볼트 맞아도

안죽는 포켓몬 세계에서 -50도의 냉기는 아무것도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로라의 노인들은 옛날 이름인 케오케오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케오케오라....

뭔 뜻인지 모르겠어요. 얼음타입에 여우 포켓몬입니다.

 

아까는 관동 식스테일부터 소개했으니, 지금은 알로라 나인테일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아름답게 휘날리는 머리털이 약간 머리카락 같은 느낌도 줘서

옛날 신화에 나오는 설녀같은 느낌도 주는 것 같아요. 얼음, 페어리 타입인데,

조금 우아한 느낌도 들어요. 포켓몬 만화에 따르면 그 아름다운 모습과 선녀같은

느낌 때문에 포켓몬이라고 알려지기 전까지는 모두가 하늘의 사신인 줄 알았대요.

 

(설녀:일본 신화의 대표적인 요괴. 억울하게 눈속에서 죽은 여자가

한이 쌓여 설녀가 되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그녀는 뭐든지 얼려버릴 수

있고, 그녀가 가는 곳은 언제나 눈이 내린다.)

나인테일입니다. 뭔가 알로라 나인테일은 신비로운 느낌의

선녀같은 느낌이었는데, 얘는 제법 구미호 느낌이 나네요.

불꽃타입이고, 여우포켓몬입니다.  9명의 성자가 합체된 존재라는

전설이 남을 정도로, 신비로운 포켓몬입니다. 키는 생각보다 작네요.

1.1m. 그니까 110cm니까 4~5살 정도 높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네. 아쉽지만 포켓몬 소개는 여기까지구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 꾹 눌러주시고요. 앞으로도 궁금한 포켓몬이 있다면 댓글로 많이 달아주세요.

뭐든지 글로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첨삭 지도해주시는 기자님께서 만화는 만화대로 즐겨주면 좋겠다는

관건으로, 포켓몬에 대한 과학 상식을 조금씩 넣도록 하려고 합니다ㅠㅠ

(그동안 많이 참아주신 첨삭지도해주시는 기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글을 내리는 건 힘들 것 같고, 앞으로 과학 상식을 조금씩 넣는 걸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단데기를 보셨죠? 단데기는 [단단한 번데기]에서 나온 말이래요.

그래서 만져도 되는데.... 실제 번데기는 만지면 번데기 안에 있는 애 죽어요...

죽지 않아도 날개가 접혀 나오거나 기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대요.

그리고, 절대로 탈피할 때 건드리면 안 되요.

 

곤충은 절지동물이라 겉이 아주 단단한게 특징입니다. 그런데,

껍질이 두껍다 보니 자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커져가는 몸을 맞게, 옷을 갈아입듯

탈피를 하며 더 큰 껍질을 입는 것입니다. 그런데, 번데기를 벗었을때의 몸은 매우 말랑해요.

아직 껍질이 마르지 않은거죠. 이게 바로 절지동물의 최대 약점인데,

탈피할 때 건드리면 쉽게 상처가 날 뿐만 아니라 탈진해서 죽는데요.

 

생각해보세요. 옷갈아 입고 있는데 어떤 거인이 뾰족한 손톱이 있는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봐요.

엄청 아프고 힘도 빠지고, 몸은 몸대로 상처나겠죠? 그러니까 탈피할때는 되도록 주변을 조용히 하고

조용히 탈피하길 기다리고, 절대로 사육통에 충격을 주어선 안 됩니다. 

 

여러분 내용이 조금 길어지겠지만 그래도 글 많이 사랑해주세요ㅠㅠ

그리고 다시 한 번 지금까지 세계의 바다를 합친 것에 1000000000X100000000000만큼 넓으신 아량으로 감싸주신

첨삭지도 기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ㅠㅜ

 

그럼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