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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탄생석은 무엇일까~요? (1편)
안녕하세요?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이선우 기자입니다.
이번에는 저번과는 아주 다른 주제로 돌아왔는데요, 이번 주제는 ‘탄생석’입니다.
탄생석이 뭘까요? 한 해의 모든 12달 마다 보석이 각자 있는데요, 그것을 탄생석이라고 합니다.
광물은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자연적으로 만들어집니다. 광물의 종류는 4500가지가 넘지만 색깔이 아름답고 결정이 큰 100여가지를 보석이라고 불러요. 여러분이 몇 월에 태어났는지에 따라 각자의 보석이 달라져요.
그러면 한 번 나의 탄생석을 찾아볼까요?
1월: 가넷(석류석)
(사진출처 블로그 ‘sombo_s님의블로그’)
1월의 탄생석은 가넷입니다.
라틴어인 Granatus(석류)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석류석이라고도 부르죠.
가넷은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붉은 빛을 자랑합니다.
가넷은 진실, 성공, 명예와 불변을 뜻하며, 우정과 믿음을 상징합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가넷을 가지고 있으면 유행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믿었답니다.
참 매력적인 보석이여서 붉은 보석은 다 가넷이라고 불렀답니다.
생일이 1월인 사람은 탄생석이 가넷!
2월: 자수정
(사진출처 블로그 ‘쥬얼리루이’)
2월의 탄생석은 자수정입니다. 수정,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사실 수정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광물입니다. 수정은 예쁠뿐더러, 종류가 많습니다.
그중에 자수정만 가치 높은 보석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자수정은 맑은 보라색을 가진 보석입니다.
18세기 이전에는 자수정이 권력과 부를 상징했습니다.
또,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술을 아무리 마셔도 정신이 멀쩡하다고 믿었습니다.
자수정은 사람을 영리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2월 탄생석은 자수정입니다.
3월: 아콰마린
(사진출처 블로그 ‘주리의 상콤 달달한 이야기 ♥’)
3월의 탄생석은 아콰마린입니다.
아콰마린은 아쿠아(Aqua)와 마린(Marine), 둘 다 물을 뜻하는 단어로 조합되어있습니다.
아콰마린에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져 옵니다.
인어가 치장하려고 보석 상자를 열다가 보석을 하나 떨어뜨린 게 아콰마린이라고 합니다.
전설에는 그 보석을 떨어뜨린 후 아콰마린은 바다로 떠내려가 어느 바닷가에 도착하자, 그 바닷가는 세상에서 가장 빛깔이 예쁜 바닷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전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없습니다.
아콰마린은 행복과 영원한 젊음을 상징하는 보석입니다.
아콰마린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아름다운 담청색 바다를 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3월의 탄생석은 아콰마린~
4월: 다이아몬드
(사진출처 네이버포스트 ‘쥬민’)
4월의 탄생석은 다이아몬드입니다.
이 보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죠.
다이아몬드는 보석 중의 보석,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비싼 광물입니다.
색깔도 다양합니다. 흔히 아는 투명 색 말고도 노랑, 파랑, 갈색, 초록, 핑크, 빨강, 회색 그리고 검정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정복할 수 없다’라는 그리스어 Adamas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절대 깰 수 없으므로 불멸을 뜻합니다.
다이아몬드가 불멸의 상징이 된 이유가 담긴 전설이 있습니다.
어떤 어머니가 사막에서 목이 말라 허덕이다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꿀을 마시고 배 속에 있는 태아를 살린 이야기입니다. 다이아몬드는 고대시대에 ‘하늘에서 지구로 떨어진 별 조각’이라고 할 만큼 일찍 그 가치를 인정받은 무척 아름다운 보석이죠. 4월 탄생석은 다이아몬드. 이 정도는 기억해 주세요^^
5월: 에메랄드
(사진출처 네이버포스트 ‘티에프에프’)
5월의 탄생석은 에메랄드입니다.
에메랄드는 아름다운 봄의 초록색을 지니고 있지요.
은근히 에메랄드는 흠이 없기가 무척 힘듭니다. 에메랄드는 들여다보면 실이 엉켜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동양에서는 에메랄드를 미래를 예언하는 돌이라고 믿었고, 서양에서는 사랑과 부활을 상징하는 보석이라고 믿었습니다. 에메랄드에는 신경을 쉬게 하는 힘이 있어서 신경치료제로 취급받기도 했답니다.
혼령을 진정시킨다고도 하여 이집트에 미라에서 그 증거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5월 탄생석은 초록빛 에메랄드.
6월: 진주
(사진출처 네이버포스트 ‘아르스 쥬얼리’)
6월의 탄생석은 진주입니다.
진주는 민물에서도 나고, 바닷물에서도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모양과 색깔이 다양한 진주는 천연조개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양식도 가능합니다.
수많은 보석 중에 진주는 다듬지 않고 그냥 그 자체로 쓰는 유일한 보석이죠.
진주는 얼핏 보기에 단순해 보여도 어떤 패션에도 잘 어울리는 보석입니다.
진주를 들여다보면 무척 영롱하죠? 그 이유로 옛날에는 진주를 ‘신의 눈물’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진주를 쾌락과 상냥함을 나타낸다고 했고, 인도에서는 사랑의 보석으로 여겨왔습니다.
6월의 탄생석은 진주~
(내용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책가방 속 미니백과 암석과 광물, 예림당)
지금까지 자신의 탄생석 잘 찾아보셨나요???
저는 다음편에 7월~12월으로 돌아올게요~
지금까지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선우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4.25
1~6월까지의 6개 탄생석과 각 탄생석에 담긴 이야기 잘 봤어요. ^^ 자료를 잘 조사하고 꼼꼼하게 정리를 잘 해주었네요. ^^ 4월은 다이아몬드! 기억해 둘게요. 나머지 6개의 탄생석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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