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이현준 기자입니다!

오늘은 최근 뉴스기사에서 아주 많이 나오는 '미국가재'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미국가재는 문제가 아주 많은 생태계교란 생물인데요.

그럼 요즘 핫이슈인 미국가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 이미지출처 : 영산강유역환경청>

미국가재는 붉은가재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가재들의 색깔은 갈색에서 주황색의 사이인데 우리나라 가재의 색깔에 비교해서 매우 붉고 그 크기가 커요. 더 놀라운 건 미국가재는 최대 15cm까지 자란다고 해요! 토종가재들에 비해서 2배 가까이 자라는 것이죠.

거기다 참가재, 토종물고기, 새우, 곤충, 다슬기까지 다 먹어버린다고 하는데요. 정말 무서운 생물인 것 같죠?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생태계교란 생물에 갑각류가 추가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예요!

그리고 산란시 1년에 두 번 최대 500마리의 알을 낳을 수 있고, 야행성이라서 주로 습지나 하천하류에서 땅을 파서 생활한다고 해요. 염도가 있는 물과 낮은 수온에서도 생존한다고 하니

정말 강력한 녀석인 것 같네요!!!

<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

특히 강한 육식성을 가진 미국가재는 토종 가재와 먹이 경쟁을 벌이거나, 곰팡이 등의 병을 옮겨 하천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유럽에서는 '100대 악성 외래종'으로 지정할 만큼 환경에 해로운 생물이에요.

경쟁을 통해 토종 가재를 밀어내기도 하고, 땅을 파고 살면서 논밭과 어업에 해를 주기도 해요.

특히 곰팡이, 콜레라 등을 전파해서 다른 종을 도태시켜 생태계를 교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니

알면 알수록 강력한 녀석임에 틀림이 없네요!!!

미국가재는 우리나라에서 1997년 처음 발견되었지만, 현재 남부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해요. 영산강유역에서는 지난해 7~10월에만 1900여 마리가 잡혔다고 하니 확산속도가 정말 빠른 것 같아요. 미국가재를 막는 방법은 토종 가재를 잡아먹는 천적인 육식성 물고기와 물새를 크게 키워서 미국가재를 잡아먹게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

< 출처: 아시아 투데이 포스트>

이번에는 생태계교란 생물에서 핫이슈인 미국가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애완용으로 팔리다가 무분별하게 방생 됐다고 하는데,

그런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겠죠? 미국가재를 포함한 여러가지 생태계교란 생물들이 빨리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고, 우리의 생태계가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상 이현준 기자였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